제주대학교 캠퍼스 내에 11월만 되면 날벌레 떼가 출몰하면서 학생들은 불편을 호소했다.지난 1일 학생게시판 에브리타임에서는 날벌레 떼 습격으로 불만이 담긴 글들이 잇따라 이어졌다.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온 학생들은 저마다 허공에 연신 손사래를 치며 날벌레 떼를 내쫓고 있었다. 날벌레가 어느 한 곳에만 있는 게 아닌 학교 곳곳에 모여있어 교내 학생, 교직원들이 코와 입을 감싸고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생명자원과학대에 재학 중인 조00씨(23)는 “ 날벌레가 앞뒤로 50마리씩은 있는 것 같다. 안경에까지 달라붙는다”고 말하며 "친구
제주대학교에서 전동 킥보드가 학생들의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제주대학교는 넓은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이 때문에 전동 킥보드 일명 '1인 개인형 이동장치'가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정해진 수업 시간을 맞추려는 마음에 급히 전동 킥보드를 찾은 학생들은 최대 속력으로 인도와 도로를 마구 넘나들며 운전한다. 캠퍼스 내 단거리 운행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안전모 미착용 운행자가 많아 자칫 작은 충돌이 발생하면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편의시설을 불편해하는 걸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헬스장과 조리실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같은 내용은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4, 5, 6 호관에 거주 중인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기숙사 내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92%는 "예"라고 답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편의시설 유형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전자레인지 조리실 66%, 헬스장 6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 12일 소프트웨어 학습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주 테크 튜터‘가 12월부터 운영될 것을 밝혔다. 한편, 새롭게 구축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제주 테크 튜터‘는 코딩, 생성형 AI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학습 체제다. 2021년부터 필수 이수 교양으로 소프트웨어가 개설된 뒤 관련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 사업은 2021년에 개설된 ‘SW 라운지’가
최근 제주대학교 내 흡연 부스가 충분히 설치되지 않아 부스 외의 장소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빈번하게 목격되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기숙사 및 단과대 건물 뒤편 등에서 이뤄지는 흡연에 대한 비판 글이 매달 정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는 학내 흡연 부스가 충분히 확보. 관리되지 않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사회과학대학 24세 김모씨는 “학내에 흡연 부스가 많지 않다”며 “마땅한 흡연 장소가 없어 암묵적으로 합의된 흡연 구역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확인
학교 안내 문자가 중구난방으로 발송되는 문제가 발생해 학생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교육혁신본부, 교육혁신과, 일자리 플러스 센터 등 통일되지 않은 전화번호로 중복되는 안내 문자가 계속해서 발송돼 불편함을 겪는 것이다.제주대학교 재학생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불편사항을 들어봤다. 공통적으로 나온 사항은 불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이 발송 돼 필요하지 않은 정보 속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상생활 중에 학교 문자로 인해 알람이 많이 와 불편한 점이 있다고 전했다.문자가
먼 거리를 빨리 이동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한다는 재학생 A씨는 최근 킥보드로 인해 사고를 당할 뻔했다. 평소처럼 킥보드를 이동하던 중 좌회전을 하는데, 차가 양보하지 않아 충돌사고가 발생할 뻔 한 것이다. 이처럼 킥보드 운행 대수가 늘어나면서 A씨와 같은 킥보드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킥보드협의회에 따르면 킥보드의 운행 대수는 5년 전 인 2019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운행대수 증가함에 따라 사고도 늘어 난 것 이다. 2012년 킥보드와 관련하여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지만 사고는 꾸준히 늘고 있다.킥보드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공용 와이파이의 접속 불량 문제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학기 초부터 사회과학대학의 공용 와이파이 접속 불량으로 많은 학우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 요즘 학교생활을 하면서 강의안 다운로드, 과제 제출, 줌 수업 등 와이파이는 필수 요소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와이파이 불량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학교생활에 차질이 생겨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취재진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재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에 대한
최근 제주대학교 내에서 차량과 사람 사이의 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전불감증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안전불감증이란, 위험을 감지하더라도 '괜찮을 것' 따위의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제주대학교 내에는 신호등이 없어 보행자와 운전자가 마주칠 상황이 많은데, 때문에 최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제주대학교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걸어본 경험이 있는 51명중 84.3%은 건너면서 위험에 처할 상황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
지난 9월부터 11월 까지 약 세 달 간, 제주대학교 곳곳에서는 수천마리의 날벌레 떼가 극성을 부려 학내 사람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이 날벌레 떼는 교정을 거닐고 있을 때, 벤치에 앉아 있을 때 등 시시때때로 달려들어 얼굴, 머리, 옷 등에 붙어 학내 사람들이 큰 불편을 느끼게 했다. 학생들은 "너무 많은 날벌레 때문에 건물 밖에서는 옆에 있는 친구와 제대로 이야기도 나눌 수 없을 지경이다"고 말했다. 또한 에브리타임 어플에 '요즘 학교에 벌레가 너무 많아서 가기가 싫다', '날벌레 정체가 뭐냐' 등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고있는 날벌
제주대학교가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면서 학내 차량 과속 방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대학교는 올해 11월 학내 차량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정문부터 본관 사이 도로에 2개의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스피드 디스플레이는 표지판에 주행하는 차량의 현재 속도를 띄워 운전자가 시속 20km를 준수해 주행해야 함을 알려주는 새로운 형태의 제한 속도 표지판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본인 차량의 주행 속도를 확인하고 조절해 학내 규정 속도를 지킬 수 있다.스피드 디스플레이에 대해 경상대학에 재학 중인 김00(21) 씨는 “차량으로 통학
제주대 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제주대학교 도서관이 '스마트 도서관'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제주대 도서관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과 마이크 등 전자 장비를 대여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이번 연도에 들어 새롭게 적용되는 서비스가 늘었다.SW 라운지, 메이커 스튜디오가 그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SW 라운지는 SW 교육전용 환경 구축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중앙도서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제주도내 거의 곳곳에서 중국인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이 감소하고 있지만 제주대학교내 중국 유학생은 흔히 볼 수 있는 편이다. 제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 따라 제주대학교 재학 중국유학생은 2022년 5월 기준으로 350명을 넘었다. 이번 학기 끝나고 8월에 한 170명 중국유학생은 졸업할 예정이다.그렇다면 중국 유학생은 졸업 후에는 본국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한국에서 계속 취업할까?이에 대해 제주대학교 중국 유학생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 재학중인 진추향 학생은 “이번 학기는 마지막
"학교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요." 정문부터 후문까지 오르막길로 돼 있는 제주대학교의 등굣길은 언제나 힘겨움의 연속이다. 휠체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범대학 A씨,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회과학대학 B씨가 학교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을 자세히 취재해봤다. 건물 간 이동에 대해선 어떤 불편함이 있을까? A 씨가 수업을 듣는 사범대학은 내부 리모델링 중에 있어 자연과학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다고 전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자연과학대학에서 학생회관까지 이동했다. 차량을 소지한 이동 도우미가 있지만, 개인 사정으로
환경부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만 하루 평균 848톤에 달한다고 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배달과 밀키트를 통한 식사 패턴이 늘면서, 플라스틱 소비가 폭증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대학 캠퍼스 일회용품 오남용에 대해서도 사회 전반적인 문제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10월 27일 제주대학교 53대 총학생회와 환경동아리 ‘리어스’, 제주환경 운동연합은‘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대학교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다. 이 회의에서는 위한 방안으로 학내 제로웨이스
"그래도 어쩌겠어요. 전동킥보드만큼 편한게 없는데"후문에서 자취를 하고있는 재학생 A씨는 수업을 들으러 갈때 매번 전동킥보드를 탄다. 평소 가던 길을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중, 턱을 발견했고, 속도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잡았다. 그러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기존 속도로 턱을 넘게 되었고, 결국 킥보드와 본인 모두 날라가 넘어지는 끔찍한 경험을 겪었다. A씨가 겪은 사고는 주위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전동킥보드협의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의 운영 대수는 2019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운영 대수가 증가하면
최근 제주대학교 인권센터, 국제교류본부,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문자메시지가 학생들에게 과도하게 발송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기존 우리대학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지 확인했지만, 3월부터 현재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한 홍보가 이뤄졌다. 더 이상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학생들이 알 수 있게 됐다.하지만, 과도하게 많이 전송되는 메시지와, 하나의 번호로 메시지가 전송이 되는 것이 아닌 여러 개의 번호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돼 불편함을 겪는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전동 킥보드와 그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관련 이용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대학 측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해 전동 킥보드나 전기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은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캠퍼스 내부에서 안전모를 착용한 채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매우 드물다. 캠퍼스 내에서 전동 킥보드를 자주 이용하는 제주대학교 재학생 A 씨는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이 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동 킥보드에 안전모가 비치
제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A씨와 B씨는 등교를 하던 중 대학 캠퍼스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갑작스럽게 전동 킥보드가 빠른 속도로 A씨와 B씨 앞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큰 사고로 번지진 않았지만 A씨와 B씨는 쉽게 진정하지 못했다. A씨는 “전동 킥보드가 편리한 교통수단이라서 쓰는 것은 알겠지만 갑자기 등장해서 엄청 놀랐다”며 “이래서 요즘 킥라니, 킥라니 하나보다”고 하소연했다. B씨의 경우 “도로 주행으로 알고 있는데 이용수칙도 잘 안 지키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킥보드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말했다.도로와 인도 등
봄이 찾아온 캠퍼스 하면 꽃이 만발한 낭만적인 모습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요즘 대학교 내에는 꽃향기 대신 곳곳에 퍼진 담배 냄새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주대학교 내 간접흡연 문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캠퍼스 내에서 무분별한 흡연이 이뤄지면서 인근에 통행하는 비흡연자들까지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 교내 시설과 인접한 흡연 구역에서 발생한 연기가 그대로 강의실이나 도서관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에도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의 글들이 예전부터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캠퍼스 내 간접흡연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