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중앙도서관 이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학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올해 3월 학내 중앙도서관과 본관의 교환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도서관을 중앙 디지털도서관으로 임시 이전하고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간 중앙도서관을 대학 본관으로 조성하고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는 본관을 학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이 3년간의 공사 계획이다.열람실로 운영되는 중앙도서관과 대출 반납 등 자료 기반 서비스가 제공되는 중앙 디지털도서관이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위치한 소길리는 현재 감귤 철을 맞이해 감귤 작업으로 한창이다.소길리는 작은 마을이지만 한때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사는 마을’로 유명세를 얻어 관광객의 방문이 잦았고, 카페, 식당 같은 상권이 생겼다.이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광객의 방문이 잠시 줄어들었으나, 감귤로 마을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소길리의 농가들은 수확부터 시작해 포장 및 유통까지 감귤 작업으로 바빠지고 있다.또한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감귤 수확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감귤 농가를 운영 중인 A씨(여, 52세)는 “감귤
최근 시험기간 동안 도서관 이용시간에 제한이 풀리며 그에 대한 쓰레기통의 부담감은 늘어간다. 학교내 쓰레기 정리는 청소부 아주머니의 몫이다. 도서관도 마찬가지로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오전 9시에 출근을 하시고 정리 후 다른 일을 마쳐 오후 6시 경 퇴근하신다. 하지만 시험기간의 경우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 시간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는 하나 둘 모이다보면 많은 양이 쌓이게 된다. 그렇게 버려지는 쓰레기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이곳저곳에 버려지게 되며, 학생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화장실쪽에 쓰레기통이 비치
10.29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 운영되면서, 이의 영향으로 학내 행사도 연기되거나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10.29 참사가 발생하자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5일간 희생자에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그에 따라 제주대학교 내 행사도 피하지 못했는데, 해당 기간에 예정됐던 각종 행사가 대거 취소 및 연기되고 축소하기도 하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속출했다.지난달 3일, 4일에 각각 예정되었던 언론홍보학과 영상제 ‘우리들의 블루스(이하, 영상제)’, 2022 반려동물 한마당은 연기 및 축소되
제주대학교에서는 학생의 전공 인성 지도를 목적으로 매 학기마다 상담교과목을 개설하여 재학생들은 매 학기마다 필수로 상담교과목을 이수하여야 한다. 하지만 상담 교과목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제주대학교 학칙 제82조에 따르면 “학생의 전공 이수와 인성을 지도하고, 학교생활과 학생활동 등을 면담하기 위해 지도교수를 둔다”와 학사관리에 관한 규정 제37조 “지도교수는 학생의 적성과 수업상황 등을 수시로 면담해 전공 이수를 도와줘야 하며,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전공 이수에 관한 세부사항까지 지도해야
제주대학교를 오고가는 시내•외버스들이 자주 만차가 되어 제주대학생들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대학생 A씨는 “학교 수업에 갈려고 30분 일찍나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버스를 못 탔다. 그리고 사람을 더 이상 태울 수 없어 그냥 정류장을 지나치는 경우도 있었다.” 라고 말했다.또 다른 제주대학생은 B씨는 “버스에 자석이 없어 일어서서 타는데 버스가 갑자기 멈춰 중심을 잃어 넘어질 뻔한적이 있었다.”고 말했다.제주대학교 위치상 학생들이 차를 이용하여 등하교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제주대학교 학생 4
제주살이 열풍에 이어, 제주대학교에는 타대학 학생들이 학점교류를 통해 특색있는 과목과 제주살이를 체험하려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 새로운 경험을 하며 특별한 방학을 보내고자 제주대 학점교류를 신청하고 있다.제주대학교와 학점교류를 맺고 있는 학교는 국내 대학 44개교, 대학원 1곳과 국외 20개교가 있다. 또한 제주대에는 오름 트레킹, 요트 등 제주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과목이 존재하며 기숙사를 이용한다면 체류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제주대의 특색있는 교양 과목의 경우, 계절학기에 특히 수강신청이
제주대학교 학습관리 시스템 JNU class의 잦은 오류로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지난 9월 7일 대학 커뮤니티에는 익명의 학생이 "마감까지 1시간 20분 남았는데 서버는 언제쯤이면 제대로 작동이 되려나"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이로부터 20일 뒤인 9월 27일에는 "JNU class 나만 화상강의가 안되는 거냐"며 서버 오류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시물이 다시금 올라왔다.오류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11월 12일에는 "JNU class 끊기는 분 있냐"는 글이 게시되었으며 또 다른 학생이 댓글로 "나도 마찬가지"라며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일환 교수(59)가 선출된 가운데 높아진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의 영향이 미쳤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학기에는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이 4%였지만, 이번 선거에선 8%로 증가했기 때문이다.제주대는 지난 25일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 710표 중 387표를 얻어 득표율 54.5%로 김일환 교수가 1순위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2순위 후보는 경상대학 무역학과 김희철 교수(60)가 득표율 38.7%로 선출됐다.대학이 투표에 따라 선출된 총
▲ 2021년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일상회복단계로 접어들면서 제주대학교는 2021년 2학기부터 일부 과에서 재량에 의하여 대면 강의를 시행했다.코로나 확산 예방과 일상회복단계로 접어든 현재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대학은 정작 학생들의 불만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가 동시 진행됨에 따라서 등록금 대비 강의 질 관련하여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생기고 있다.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같은 날 수강하는 경상대학 진모(남, 25) 학생은 “대면 강의 종료 후 비대면 강의를 위해 조용한 장소를 찾는 것은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과 후문에 몰려든 까마귀 떼가 배설 행위와 소음을 발생시켜 재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학생생활관 쓰레기 분리수거장 근처에는 까마귀 배설물과 깃털, 먹이를 찾기 위해 헤집어 놓은 쓰레기 등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다. 이로 인해 미관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재학생의 위생을 위협했다.겨울 철새인 까마귀 떼는 시베리아와 몽골 등 유라시아 북부지역에서 번식하다 겨울이 되면 제주로 내려와 겨울을 보낸다. 산간 지대에 위치한 제주대는 쉼터 공간으로 매년 겨울마다 까마귀떼가 몰려온다.이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겨울철 제주대 내
제주대학교는 2017년 9월부터 차량출입시스템을 유료로 개편하면서 학교 정문과 후문에 ‘무인차량차단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차량 정기주차등록은 3·4학년으로 제한을 해둔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미등록차량들은 차단기를 통과하기 전에 일명 ‘꼬리 물기’를 하며 위험함에 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제주대학교 총무과 전화 취재를 통해 학생들의 불만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지와 개선현황에 대해 전화 취재를 진행했다. 이에 총무과 차량 담당자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1·2학년도 주차 등록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 라 답변했다. 이어서 “학
2020년도의 자치기구의 임기가 절반 이상을 지나 2021년을 이끌어갈 학생자치기구가 정해지고 있지만, 학생자치기구 홈페이지는 2019년으로 멈춰 있었다. 학생자치기구들의 SNS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반면, 4대 학생자치기구의 얼굴인 홈페이지는 올해 학생자치기구의 얼굴이 아닌 작년의 학생자치기구들이 방문자를 반기고 있었다. 최신화가 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다는 인상을 방문자들에게 주고 있었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던 학생자치기구 홈페이지는 유명무실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허울만 남아있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우리를 지켜주던 학교의 돌하르방들이 본래의 가치를 찾기 위해 제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돌하르방은 예부터 제주의 수호신이라 불리던 제주 특유의 석상이다. 제주에는 수많은 돌하르방들이 존재하지만 조선시대부터 제주 읍성을 지켜왔던 45기(총 48기 중 2기는 서울에, 1기는 행불)의 돌하르방만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돼 있다. 제주대학교의 돌하르방은 이 중 4기이며, 현재 제주대학교 박물관 앞에 위치하고 있다.그러나 제주대 돌하르방의 원래 위치는 이곳이 아니다. 이들은 원래 제주 읍성의 서문에 2기, 동문 밖에
최근 교내 학생들이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지는 등의 행위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제주대학교 6호관 학생생활관 입구에는 동물 출입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어있다. 6호관 관리사무소는 “학생들이 수시로 찾아와 길고양이 출입에 대한 불만 사항을 얘기한다”라고 밝히며 공고문을 붙이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관리사무소 측은 “알레르기가 있어 불편하다” 혹은 “입구에 앉은 고양이가 무서워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 불만 사항의 주된 내용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학생들이 고양이들에게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 코로나19 자가진단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제주대학교는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중 하나로 학사관리시스템 하영드리미 내 자가진단 문진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다.10월 26일부터 대면수업을 시작한 제주대학교는 건물별 주 출입구에서 학생들이 하영드리미(제주대학교 학사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코로나19 자가진단’ 문진표를 작성하고 확인서를 제시해야만 체온을 재고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하영드리미 담당자는 “말 그대로 자가진단을 위해서 만들었고, 학과 측에서 매번 수기로 작성하는 것에 어려
올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우리나라 또한 현재 코로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학기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교들도 마찬가지로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대학교도 이러한 비대면 강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대학교 중 하나이다. 제주대학교의 비대면 강의는 현재 비대면 실시간 강의 시스템 ‘ZOOM’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ZOOM은 교수가 회의를 개설하면, 그 회의 채널에 학생들이 들어가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진
제주대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학교의 인정을 받은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게 되는 전공과정인 ‘학생설계전공’을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학생설계전공은 3학기 이상 5학기 이내 재학 중인 학부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심분야의 교과과정을 주관 학과와의 면담 실시 후 지도 교수의 자문을 받아 직접 편성하고 교육 과정이 전공으로 인정받았을 경우 복수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과정이다. 최종 승인을 받은 설계전공 학점 중 필수과목은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며, 소속 학부 전공을 제외한 최소 2개 이상의 전공으로 최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5호관 내 취사실 쓰레기 문제로 인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불만을 속출하고 있다.이번 신축된 2차 BTL 학생생활관 5호관은 새롭게 공동취사실이 도입되었다. 간편한 식사 해결인 도입 의도에 맞춰 취사실은 학생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주말을 제외한 주중(월~금)에는 미화원들이 매일 아침 청소를 하고 있다.하지만 매일 밤 취사실 내 일반쓰레기통에는 큰 페트병, 피자박스, 컵라면 용기, 일회용 도시락, 여러 종류의 쓰레기, 심지어 사생실에서 모아온 쓰레기 봉지로 인해서 취사실 쓰레기통에는 항상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실제 5호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언론홍보학과 박○○씨(여,21)는 “그냥 분리수거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근로하시는 이모들을 도와줄 수
지난 10월 31일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이 개관했다. 약 140억 원 규모로 지어진 중앙 디지털도서관은 지상3층 규모로 이뤄졌다. 1층부터 각 층마다 진리, 정의, 창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도서관 내부를 보면 기존 중앙도서관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중앙디지털도서관은 한 결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1층은 미디어라운지, 유니버셜라운지, 커뮤니티 홀로 구성돼있다. 미디어라운지는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과 DVD시청이 가능한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인터넷은 바로 이용 가능하나 DVD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대출 후 배정받은 좌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유니버셜라운지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회의, 독서 등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