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내 문자가 중구난방으로 발송되는 문제가 발생해 학생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혁신본부, 교육혁신과, 일자리 플러스 센터 등 통일되지 않은 전화번호로 중복되는 안내 문자가 계속해서 발송돼 불편함을 겪는 것이다.

제주대학교 재학생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불편사항을 들어봤다. 공통적으로 나온 사항은 불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이 발송 돼 필요하지 않은 정보 속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상생활 중에 학교 문자로 인해 알람이 많이 와 불편한 점이 있다고 전했다.

문자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정보 전달이 필요한 학생들만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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