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공용 와이파이의 접속 불량 문제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학기 초부터 사회과학대학의 공용 와이파이 접속 불량으로 많은 학우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 요즘 학교생활을 하면서 강의안 다운로드, 과제 제출, 줌 수업 등 와이파이는 필수 요소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와이파이 불량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학교생활에 차질이 생겨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과학대학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로 인해 겪는 불편함 정도를 묻는 문항
사회과학대학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로 인해 겪는 불편함 정도를 묻는 문항

 취재진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재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사회과학대학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95.8%(46명)가 사회과학대학의 공용 와이파이 접속 불량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로 인해 겪는 불편함 정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매우 불편함 41.7%(20명), 보통이다 8.3%(4명), 조금 불편함 25%(12명), 불편하지 않음 4,2%(2명)를 차지했다. 이어 와이파이 접속 불량으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으로는 스마트 출결, 온라인 시험이나 과제를 하는 도중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등 수업 관련해서 의견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김 모 씨(24, 남)는 “이번 학기 초부터 와이파이가 잘 안됐는데,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는 입장으로 이러한 문제가 빨리 고쳐지지 않아 화가 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양 모 씨(22, 여)는 “수업 전에 강의자료를 다운받아야 하는데 와이파이가 안돼서 매번 친구에게 핫스팟을 빌려 강의자료를 다운받고 있는데 너무 불편하다. 학교 측에서 빨리 해결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와이파이가 학교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학교 측에서 신속하게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서연/2022 기사작성론 및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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