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남녀 학생생활관 수용인원 비율이 불균형해 부족한 여학생 생활관 수용인원이 문제가 되고있다.

우리대학 전체 학생생활관 수용이원은 1704명이고 남학생이 거주하는 3호관이 742명, 여학생이 거주하는 2호관이 338명을 수용하고 있다.
2015학년도 기준 우리 대학 남학생수가 5312명, 여학생이 5212명으로 남녀비율리 50.5%대 49.5%인 것으로 볼 때 이는 남학생의 반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우리 대학 4호관에도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남녀 수용인원이 312명으로 같고, 수용인원의 많은 부분을 외국인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학기 기숙사에 떨어진 제주대학교 이수민(관광개발,2)학생은 "경상도 진주에서 왔고, 지난학기 성적이 3.3이 넘어 기숙사에 당연히 붙을 줄 알았다"며, "학교주변에 급하게 자취방을 찾느라 상황이 곤란했었다"고 말했다.

김병근 학생생활관 행정실장은 이러한 수용인원의 차이가 "여학생 생활관 건물이 남학생 생활관 건물보다 작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김병근 학생생활관 행정실장은 “2016학년도 9월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과, 2018학년도 3월 9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제3차 BTL이 완공될 것”이라며, “생활관이 완공되면 여학생들을 최대한 많이 수용할 수 있도록 여학생 수용인원 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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