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덕 서우봉 해변 근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모습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주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제주도 유명 관광지의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시 함덕 서우봉 해변에는 클린하우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무자비한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해수욕을 하면서 맥주나 음료를 먹는 사람들은 늘었지만 그 후에 처리는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클린하우스 뒤편에 유리병이라고 적혀 있는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앞에 더 많은 유리병들이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을 본 제주도민 오모양(21)은 “버리는 곳이 있는데도 이렇게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도민들이 스스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주말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진 휴일을 맞이해 제주도로 15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성수기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관광객들과 도민들의 의식도 달라져야 할 시점이다. <보도기사론 /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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