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2013년 해외교류학생 파견 인원이 240명으로 전국 국립대학 27개 중 9위이다. 작년 교류학생 신청인원은 300여 명, 파견 인원은 282명이었다.

국제교류본부는 신청 인원 중 5~10명의 학생이 준비 도중 포기한 것을 감안할 경우, 신청인원과 파견 인원의 비율이 1:1이라고 말했다. 즉, 미국으로 지원한 일부 신청자 외에는 선발되어 해외파견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2학기 중국 파견 학생 인원이 지난 학기에 비해 30여 명 증가하여 총 300명 이상의 학생이 해외파견을 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과학대학, 인문대학, 공과대학, 경상대학, 사범대학, 자연과학대학, 해양과학대학 총 32명의 학생들에게 4가지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 32명의 학생 중 교류학생에 대한 홍보를 접한 학생은 27명, 교류학생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학생은 19명, 교류학생을 신청할 계획이 있는 학생은 4명, 국제교류본부를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 상담해 본 학생은 3명이었다.

일어일문학과 1학년 김다영 학생은 “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 어느 나라로 갈지, 어느 대학으로 갈지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며 “나라와 대학의 문화나 분위기에 대해 앞으로 더 알아보고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15년 2학기 해외교류학생 파견 홍보 문자


국제교류본부는 교류학생 파견 홍보를 위해 교류학생 모집 공고 전 단체 문자, 리플릿, 현수막,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 등과 교수님, 조교 선생님을 통해서 모집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교류본부 해외교류 파견 담당자 고현정씨는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기꺼이 도와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생각이 있다면 저학년일 때 직접 찾아와서 설계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교류학생은 언어를 배우기 위한 경우가 많고, 해당 학교에서 전공을 배우고 싶다면 언어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교류대학별 지원 자격 요건을 확인해서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아라뮤즈홀 행정실 옆에 위치한 국제교류본부의 문이 열려있다.


교류학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국제교류본부는 아라뮤즈홀 2층에 위치해 있다.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교류학생과 관련 자료를 참고해 희망사항을 갖고 찾아가면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국제교류본부 홈페이지는 6월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보도기사론/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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