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국에서 한국 유학 붐이 일기 시작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이 한국 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한류 영향 때문이다. 재한 중국인 유학생 비율은 43.6%. 이 때문에 유학 열풍의 가장 큰 원인이 된 것이다. 

 

   덕질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점차 젊은이들의 취미가 되었다. 덕질이란 간단히 말해서 스타를 숭배하고 그에 관련된 것들을 따르는 무리를 말한다. 상대방을 목표로 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고, 자신 역시 그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팬과 아이돌 사이에 시종일관 거리가 있는 것 같고, 그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 그래서 특별히 중국 유학생(이OO)을 인터뷰해서 그의 유학생활에서 덕질중에 성장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덕질, 한국 유학 계기 됐다>

  고등학교 때 한류가 성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에 매료된 것도 이씨(익명) 예외가 아니다. 그때는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울 거예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한국어과를 확고히 선택하게 되었고, 공부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좋아하는 아이돌을 가까이서 만나보고, 사인회도 가고, 콘서트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한국에 갈 생각을 더 굳혔다.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유학 계획도 세우고 공부 목표까지 세운 뒤 고민 끝에 이씨에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첫 서울행  비행기표)

2)<덕질과 현실의 전환>

   한국에 막 온 이씨는 공연 관람에 이어 각종 행사까지 다녀온 끝에 그녀의 아이돌을 만날 수 있었다. 소원을 이루었다. 이씨는 진실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이돌을 처음 본 장면을 자주 떠올린다.
  하지만 소원이 이뤄지면 곧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씨는 문득 한국에 와서 공부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로 돌아온 후. 교수 친구들의 도움으로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다양한 활동을 하며 한국어 실력을 키운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아이돌 활동을 한다. 이씨는 처음처럼 열정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녀가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는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돌을 따라다니며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룰 수 있어서이씨는 스스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한 가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우게 해고 노력하는 법을 배우다.

  한국에 와서 본 첫 콘서트
  한국에 와서 본 첫 콘서트

3)<덕질하는 것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올해 이씨는 이미 직장에 들어갔다. 직장에 들어간 후 지금의 내가 더 열심히 일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까지 한국에 와준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야 한다. 그때 덕질 때문에 굳건히 한국을 다녀온 그녀에게도 감사하다. 지금의 그에게 당초의 덕질 열정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애정으로 바뀌었고, 한국 유학 경험은 업무에서 가장 큰 강점이 됐다. 그 시간을 가장 좋은 추억으로 만들 것이다. 자라면서 더 이상 그들과의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 않고, 그녀는 아이돌도 보통 사람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만 서로의 직업이 다를 뿐이다.

 

  '덕질'은 워낙 아름다운 일이라 그들을 쫓아가면서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각자의 꿈을 빛내려고 노력하며 그 안에서 자신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한다. < 채의적 / 2023 신문제작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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