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정류장에 있다.
버스를 타기위해 많은 학생들이 정류장에 있다.

제주대학교를 오고가는 시내•외버스들이 자주 만차가 되어 제주대학생들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대학생 A씨는 “학교 수업에 갈려고 30분 일찍나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버스를 못 탔다. 그리고 사람을 더 이상 태울 수 없어 그냥 정류장을 지나치는 경우도 있었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제주대학생은 B씨는 “버스에 자석이 없어 일어서서 타는데 버스가 갑자기 멈춰 중심을 잃어 넘어질 뻔한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위치상 학생들이 차를 이용하여 등하교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제주대학교 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버스를 이용해 등하교하는 학생이 83.92%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자가용을 이용한 등하교가 13%로 많았다.

또한, 같은 버스를 이용하는 영주고등학교 학생들도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만차가 자주 되는 특정시간대도 있다. 아침 8시 30분 ~ 9시 10분 / 오전 9시 30분~10시 10분 / 오후 3시 50분~4시 10분 / 오후 4시 30분~5시 10분이다.

특히, 오후 4시 30분~5시 10분은 영주고등학교가 하교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제주대학교 하교 시간과와 겹쳐 다른 시간대보다 많이 혼잡하다

반면 어떤 특정시간대에는 버스 승객이 적거나 아예 승객이 없는 시간대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특정 시간대에 만차가 자주되는 이유는 대부분에 학생들이 수업시간이 시작하고 끝나는 시간에 이동을 많이하기 때문이다.

버스기사 C씨는 “수업이 시작될 때나 끝날 때는 승객들 많지만, 수업 중에는 승객들이 적거나 아예 없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버스가 만차문제는 자칫하면 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꼭 해결해야 된다.

한 시민은 버스가 “만차가 되면 일어서서 타는데 중심잡기가 너무 힘들고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어르신이나 어린이들은 더욱 위험하다며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버스기사 C씨는 버스에서 내릴때 하차태그를 해주면 버스를 운영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꼭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에 동참을 요구했다. <고상우/ 2022 기사작성론및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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