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극장가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물론 긍정적인 변화는 아니었다.

코로나로 인해 제작 중인 영화들이 줄줄이 제작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대다수의 개봉 예정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취소를 결정했고, OTT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영화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영화 '사냥의 시간'

이렇게 어렵게 개봉을 해도 전체 관람객의 수가 엄청난 규모로 줄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일조차 힘들어졌다.

당연히 제작사나 영화사에서 영화 제작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화계뿐만이 아니라 영화관 역시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확연하게 줄어들면서 매출에 굉장히 많은 손해를 입게 되었다.

코로나 19가 습격한 후 텅 빈 영화관
코로나 19가 습격한 후 텅 빈 영화관

극장에서도 나름의 대처로 거리두기를 위하여 좌석을 한 칸씩 띄어놓기도 하고, 상영관 수를 대폭 줄이는 등의 수를 두고 있다.

또한 모든 상영관 앞에 체온기를 두고 관객들의 체온을 측정해 입장을 시키고 있다.

현재 영화관에 다니고 있는 알바생인 박00(22)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씨는 영화관에 사람이 없어서 알바생 수가 줄어들었고, 팝콘이나 매점 음식 들 역시 남아서 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아직도 여전히 코로나는 계속해서 잠잠해졌다가 터졌다가를 반복하고 있고 한동안은 영화계의 이러한 우울한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다.<기사작성론 및 실습 2020/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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