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 열린 ‘제13회 KEYFRAME 영상제’에서 1등을 받은 웰메이드팀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제13회 KEYFRAME 영상제'가 10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사회과학 중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영상제의 주제는 '자유'로 영상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자 자신들이 담고 싶은 영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영상제는 ‘언홍TV’를 테마로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처럼 편성표를 짜고 그 순서대로 상영하며 사이사이 광고와 홍보를 넣는 방송국형식으로 진행됐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생활정보, 음악, 뉴스, 광고, 홍보 등의 영상이 상영‧발표됐다. 영상제에는 △장미의 전쟁(부현기 외 5명) △어울림, 두드림(정소영 외 3명) △지식인(정윤미 외 5명) △J와 P(한미소 외 6명) △집중조명(박주영 외 6명) △웰메이드(김용태 외 6명) △크리에이티브(유규현 외 4명) △막강 언홍보(고경한 외 3명) 등 총 8팀이 참가했다.

영상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상 제작을 위해 6월부터 약 100일간의 시간을 들였다. 영상제의 평가는 모든 영상상영이 끝난 후 관람객들이 직접 선호하는 2개의 영상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영상제에서는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모습에서 벗어나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찾는 주인공의 모습을 영상에 담은 ‘웰메이드’팀의 드라마가 1등으로 선정됐다. 2등은 음악을 맡아 가수 Block B의 곡 her를 연출한 ‘J와 P’팀이 수상했다.

‘웰메이드’팀의 연출을 맡은 김용태씨는 “영상을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집중조명’팀으로 뉴스에 참가했던 윤지혁씨는 “이번 영상제를 통해 방학동안 선배,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영상제를 준비하면서 영상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영상제에 참관했던 장은영씨는 “영상제가 편성표처럼 진행되는 것이 신선해서 좋았지만, 화면과 소리가 매끄럽지 않아 아쉬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소연, 현수지, 조아영, 백승규, 현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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