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가장 짧은 시간 단위는 "찰나" 라고 한다. 찰나의 시간은 75분의 1초이다. 우리는 매 순간 찰나의 연속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순간을 살아가야만 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찰나의 순간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매 순간이 찰나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매 순간순간 본인의 찰나의 의지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며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찰나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스스로 자기본인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내 주간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인간은 변할 수 있을까? 먼저 자기의 트라우마를 부정해야만 한다.

 자기를 억압하고 있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만 한다. 모든 삶이 경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해서 부여한 의미가 자신을 결정하는 것임을 알고 우리모두가 어떠한 ‘목적’을 따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의 어떠한 행위에 의한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이미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내일부터 시작할 거야’ 이 말이 나의 목표를 실패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나는 매일 수도 없이 ‘내일부터’ 라고 말해 왔지만 사실 그 말은 난 절대로 하지 않을 거야 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일을 미루는 습관은 매우 흔하지만 동시에 큰 손해를 불러 일으킨다.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하고 싶으면 목표가 무엇이든 지금 찰나부터 시작하라 우리는 매일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이 찰나의 순간에 시작하지 않고 내일이라는 목표를 정해두기 때문에 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을 말한다.

 인간의 조건들이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면 나는 매 순간 다시 선택할 것이다. 조금 전까지의 나를 버리고 지금의 찰나의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 곧 지금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나를 지휘하는 것이다. 나를 가장 많이 아는 것도 나고 나를 가장 아끼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아주 많이 보고 또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몸과 마음 모두를 합하여 나처럼 나를 많이 아는 이는 이세상에 나 밖에 없다. 나를 먼저 자신 있게 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먼저 나를 볼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미움받을용기” 는 타인으로부터 자유롭게 미움을 받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속에 간직하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야 한다. 인간관계의 카드는 언제나 내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다.

 지금 찰나에 충실하면서 지금 찰나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춰라. 나의 변한 모습을 스스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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