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입학관리과는 올해 2월부터 ‘SNS 홍보대사’를 모집하여 각종 학교 행사에 참여하여 외부인에게 SNS(페이스북, 인스타 등) 매체를 이용해 제주대학교의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SNS 홍보대사’를 통해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학생 5~6명으로 구성되며 교내 행사 사진을 촬영하고 이에 맞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제주대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제주대학교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 메인화면

 

  제주대학교는 2015년 1월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 그러나 제주대학교 홍보의 주자인 홍보대사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는 2012년 11월 28일에 개설되었으며 먼저 선두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이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재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대사들은 당시 SNS홍보의 위력을 몸소 느껴 행동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제주대 15기 홍보대사 권 모씨(21, 여)는 “처음 홍보대사를 알게 된 것도 고등학교 때 페이스북 때문이다” 라며 “자신이 홍보대사 업무 중 페이스북 담당을 선택한 것도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선택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제주대학교 홍보 출판원에 따르면 제주대 SNS 홍보는 외부적으로는 점차 발전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 홍보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홍보 출판원 직원 이 모씨(42, 여)에 따르면 “현재 제주대학교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2017년 11월 27일 기준 5천 6백여 명이지만 그 중 재학생은 약 34%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타 대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유를 하거나 외부인의 비중이 더 많은 것으로 보아 재학생들의 제주대 홍보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떨어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대학 홍보대사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 또한 활발하게 운영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제주대학 SNS홍보 부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대학 홍보를 담당하는 부서인 홍보 출판원과 입학관리과는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구상 중이다.<2017 기사작성론 및 실습 / 장서현>

 

장서현 shall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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