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끼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자는 취지로 독서 릴레이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책으로 선택된 김수현 작가의 로 했다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깊은 생각과 대화를 열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에세이다. 현대인이 흔히 겪는 불안과 혼란,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자존감 하락 등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이러한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자신을
학생자치회 관심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학생들의 무관심 속에서 학생자치 활동은 점차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제주대학교 양예린 부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관심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제주대학교 56대 상상 총학생회에서는 학생자치의 무관심을 타개하기 위해 학우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험기간 야간버스 운행, 장학금 환원 사업"등의 정책을 진행하며 무관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내년 사회과학대학 부회장 당선인 장윤지 학우는 "학생자치가
캠퍼스 내 흡연 구역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 일부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 간 암묵적으로 정해진 흡연 장소만 있을 뿐, 정작 '흡연 구역'이라고 명시된 곳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역시 '단과대학마다 흡연 부스 좀 설치해주면 안 되나', '담배 연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 등의 반응이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 2호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비흡연자 이세현(회계학과 2)씨는 "경상대에 마땅히 흡연할 장소가 없어 학생들이 단과대학 입구나 후문쪽에서 흡연을
제주대학교 교내 버스가 장애학생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운행되고 있다. 현재 교내에서 운행 중인 A, B 두 노선은 가파른 계단, 좁은 좌석 간 간격, 휠체어 고정 기능이 없는 등의 문제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사실상 탑승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제주대학교에는 전동 휠체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학생이 5명 재학 중"이라며, "교내 버스 A, B 노선은 휠체어 탑승 기능이 없는 버스"라고 말했다. 또한 "이동을 할 때는 주로 제주특별자치도 교통 약자 이동지원센터(장애인 콜택시)나, 가족 차량
대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장학금 신청,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업과 생활에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하려는 학생들은 시간 부족과 피로로 인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제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 씨는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주말에는 쿠팡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 달 기준 수입이 50만 원 이하로, 경제적 어려움은 학업에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내의 실내 흡연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정해진 흡연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불편을 느낀 학생들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담배 냄새와 화재 경보기 오작동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며 학생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내 실내 흡연 문제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 폼 모바일 설문지를 활용해 2024년 11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제주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는 학생생활관 내에서 실내 흡연으로 인한
제주대학교 일대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퍼스널 모빌리티(PM)로 인해서 인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최근 공유 킥보드와 공유 자전거 등의 PM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PM을 무질서하게 주차하는 경우도 함께 증가했다.이러한 문제는 PM을 무질서하게 주차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 교내에서 PM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이용자들의 PM 주차가 서비스 구역 내에서 진행되기만 한다면 아무런 제약을 걸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무질서하게 주차된 PM을 옮길 경우에는 도난 방지 경고음이 울리기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학생식당은 학생들의 식사 해결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제주대학교 학생식당(백두관식당)은 학생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 식당보다 외부 식당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뚜렷했다.최근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확인됐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 중 66%가 음식 맛과 메뉴 다양성에 불만을 표시했으며, 75%는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이유로 “더 나은 맛과 다양한 선택지”를 꼽았다. 백두관 식당은 가까운 거리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는 장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새로운 모델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 '아카페라'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아카페라는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산학협력단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카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카페라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운영되고 있어 오픈 초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이용객인 김 학생은 "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 커피를 마시면, 장애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하지만 모든 이용자들의 의견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내 화재경보기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해 불이 났을 때 학생들의 대피가 늦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화재경보기가 불시에 작동하여 불편하다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화재경보기는 화재 시 빠르게 알려주어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의 화재경보기는 불이 나지 않았음에도 수시로 울려 학생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주며 본래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학생생활관 6호관에 거주 중인 A씨는 "새벽에 갑작스럽게 경보기가 울리면 소리가 너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내 실내 흡연으로 인해 여러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제주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 실내 흡연과 관련된 글이 10건 이상 게재되며 학내 흡연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 게시글은 실내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현재 처벌과 관련된 문제점을 언급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이처럼 실내 흡연 문제와 관련된 피해 사례 등 학생들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네이버 폼을 이용하여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학생생활관 거주 학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카페를 포함한 제주도내 카페에서 시행되고 있는 보증금제 반환제도의 반환 금액이 너무 낮고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2층 카페에서 운영되던 리유접블컵 제도가 2024년 6월에 종료됐다. 해당 제도는 음료를 구매할 때 리유저블컵을 선택하면 음료값의 추가된 1000원을 컵 반납 시 환급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컵은 카페 앞에 설치된 리유저블컵 반납 기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현금, 스타벅스 카드, 해피해빗, 티머니 등 네 가지 환급 수단을 통해 보증금을 돌
학생생활관 세탁기 안에 방치되는 세탁물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지난 11월 30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익명의 학생이 “3~4시간 동안 방치해두면 다른 사람들은 세탁기 어떻게 쓰냐”며 “빨래를 했으면 좀 가져가라”라고 세탁실에 방치되는 세탁물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이러한 불만은 11월 30일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지속됐다. 지난 7월 5일에도 익명의 학생이 “세탁기, 건조기를 돌렸으면 좀 알람을 맞추면 안 됨?”이라며 세탁물을 방치하는 학생에 불만을 표출했다.학생생활관 세탁실은 거주 학생이 공용으로 사용할
우리 대학 캠퍼스 내 화단이 너저분한 채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생회관부터 시작해 인문대학 1호관, 중앙도서관, 경상대학, 사회과학대학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의 화단이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단 것이다. 캠퍼스 내 화단엔 사람들이 오가며 버리는 담배꽁초, 과자 비닐, 일회용 컵 등 각종 쓰레기가 뒹굴고 있다. 양모 씨(행정학과 2)는 "길을 가다 우연히 피다 만 담배꽁초를 화단에 버리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면서 "그 이후로 화단을 살펴보면 담배꽁초뿐만 아니라 종이컵
연이어 터졌던 이슈와 논란들로 에브리타임 대학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던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연기된 12월 11일에 진행됐다.제주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가 11월 15일, 공식 SNS 등으로 연기를 발표했던 총학생회 선거가 12월 11일 종료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이슈와 논란이 제기되면서 네거티브 양상을 띄었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초반부터 여러 잡음과 함께했다. 입후보자 공고가 발표되고 채 열흘이 안 된 10월 28일, 중선위 회의 내용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학생회장이 겸
제주대학교 정문 통학로는 오후 6시가 되면 늘어나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 시간대에 퇴근 차량과 하교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교통이 마비되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자가용을 가진 학생 8명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모든 학생이 오후 6시에 제주대 정문 도로가 차가 막히는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그 중 4명은 운전 중 위험한 순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해당 시간대에 자주 자가용을 통해 하교하는 기계공학과 김형건 학우는"그 시간 대에 항상 차가 몰리는게 불편해서 조금 기다렸다가 차를 몰고 나간 적도 있다.
매 학기 제주대학교 학생들은 수강신청 기간 첫 날이 되면, 마치 티켓팅을 하듯이 오전 10시에 맞춰 수강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전쟁을 치른다.제주대 수강신청은 수강신청 첫 날이 되면 수강신청 시스템사이트에 들어가서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착순으로 클릭을 하여 수강신청을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매번 수강신청을 하려고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자마자 렉이 걸리고, 클릭을 눌러도 창이 안뜨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 항상 실패하는 일이 빈번했다.이에 조원준 학생(언론홍보학과 4학년) 은 "새내기 시절에 렉 때문에 수강신청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제주대학교 캠퍼스 순환버스에는 손잡이가 없어 서서 이동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대학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순환버스에는 서서 이동할 때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없다. 학생들은 이에 대한 안전 문제에 걱정을 드러내고 있다.캠퍼스 순환 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A · B노선으로 운행 시간표에 따라 하루 52회 동안 교차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K 씨는 "1교시가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순환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며 "8시 45분과 50분쯤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그 시간대에 타면 무
모바일 학생증 사용에 있어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실물 학생증 필요성에 대한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제주대학교는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해 학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학내 시설 출입, 신분 확인 용도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실물 학생증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취재진은 제주대학교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구글 폼을 이용해 모바일 학생증 사용 현황 및 실물 학생증 필요성 인식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