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 ‘아카페라’, 엇갈리는 소비자 반응

2024-12-12     이수연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새로운 모델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 '아카페라'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카페라 입구

아카페라는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산학협력단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카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카페라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운영되고 있어 오픈 초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용객인 김 학생은 "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 커피를 마시면, 장애에 대한 편견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모든 이용자들의 의견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몇몇 고객들은 아카페라의 서비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 이용객인 박 학생은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가 많아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인 최 씨는 "서비스 교육이 부족한 것 같고, 장애인 지원이기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아카페라는 제주대학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사회 모델을 제시하고는 있으나, 다양한 의사와 기대가 존재함을 부정할 수 없다. 장애인 인식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수연/기사작성론 및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