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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 드립니다[Talk Talk, 청년 CEO] 6)'나나드레스 ' 송지영 대표(29)
김산 | 승인 2015.12.17 11:45

결혼(結婚) :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

‘결혼’이라는 단어가 태어나기 전부터 세상은 가족을 이해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결혼’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조금씩 진보해 왔다. 그러나 그 모습과 기능에는 큰 변함이 없다. 때문에 ‘결혼’이라는 단어는 우리 주변에서 거리감 없이 쉽게 볼 수 있으며 국가와 문화를 뛰어넘는 결혼, 나이의 한계를 극복한 결혼 등 과거에는 놀랍고 신기한 결혼소식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한번뿐인 결혼을 위해 보다 멋지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원하게 되면서 경제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답고 축복받을 결혼식을 위해 웨딩 촬영장소와 웨딩드레스 등 모든 장면들을 카메라로 담아내고, 보다 멋진 결혼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자신의 영역을 펼치고 있는 ‘나나드레스’대표 송지영씨를 만나 그의 생각과 경험을 들어 보았다.

▲ 의상 작업 중인 송지영 대표

 

 

 

 

 

 

 

"1987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현재 나나드레스를 운영하는 29살 송지영이라고 해요. 제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20살에 경희대를 거쳐 짧은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대학원은 서울 대학원 암연구소로 진학했어요. 전공과는 별개로 20대 초반으로 쇼핑몰 모델 일을 하면서 아르바이트 겸 경력을 쌓았고 그 일들이 계기가 되어 대학원 과정을 정리하고 사업을 시작을 하게 됬어요”

▲ 야외 필름촬영 중인 모델과 사진작가

 

 

 

 

 

 

어느 누구에게나 ‘웨딩촬영’ 과 ‘드레스’라는 단어는 가슴 설레이기에 충분하다. 화려하면서도 멋있을 뿐만아니라 일생의 한 번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의 고충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창업을 누구나가 쉽게 한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패션전공자라도 드레스를 만지는 작업은 힘들기에 저는 더욱 더 많은 드레스를 보고 접하고 공부를 해야 했어요. 옷감재질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는지, 어떤 디자인이 촬영에 예쁘게 나올지 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분석을 해야 했죠. 많은 사람들이 저의 드레스와 디자인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의 입장보다는 늘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많이 힘들었어요.”

현재 그녀는 이러한 고충으로 인해 기본적인 수면시간도 채우지 못한 채 매일 출장과 야근으로 애를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여성들의 방에는 화장품과 본인의 옷들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방은 방이라고 부르기가 무색할 정도다. 화장품대에는 화장품이 아닌 소품들로 가득 차 있고 옷장은 드레스로 가득 차 있다. 대충 봐도 자신의 사생활을 엄격히 자제하고 일만 하는 말 그대로 일꾼 같아 보인다. 학창 시절 배워온 모든 것과 젊음을 동시에 내려놓으면서까지 사업을 진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29살이 되던 해가, 부모님의 결혼이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어요. 3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촬영이라는 요즘 트렌드와 어울리게 부모님의 웨딩촬영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고, 가족촬영 역시 겸사겸사 진행을 하면서 서울에서 웨딩촬영, 웨딩화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어요. 촬영용 드레스 대여샵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웨딩드레스를 빌리고 촬영을 하면서 의상 대여샵 창업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창업을 결심했죠. 쉽게 말해서 부모님의 결혼30주년, 부모님 자체가 저의 원동력인거죠.”

과거에는 그녀도 평범한 여성처럼 예쁘게 화장하고 캐주얼한 옷도 자주 입으며 생활하고 싶어 했다. 보통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직업을 모색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생활에 만족한다는 그녀!  그러나 우리는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그녀가 어떠한 영감을 받았길래 지금까지 학습해왔던 모든 교육과정들을 내려 놓았는지.

“초.중.고까지는 저도 제주도에서 살았어요. 때문에 제주도만의 아름다움을 저도 알고 있었죠. 제주도 관광지에서의 웨딩화보는 지금은 많이 볼 수 있잖아요? 너무나 많은 커플이 전국각지에서 제주도로 몰려오는데, 힘들게 드레스를 구입해서 웨딩촬영을 위한 소품들을 구매해서 오는 관광객이 거의 90%이며 보관도 힘들어서 다시 되팔기위한 번거로움을 알고 있었어요. 이러한 불편함을 내가 보완할 수 있겠다 싶어 첫 사업구상을 여기서 하게 되었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정말 저와 적성이 맞는 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과감히 대학원 과정을 정리 할 수 있었고요.”

▲ 나나드레스 모델들

 사회로의 첫 디딤!. 그녀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문구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과거 학창시절 때 많이 외롭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주로 이 문구를 외쳤지만 지금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하는 일이 힘들고 지칠 때 이 문구를 외친다. 이제 그녀는 학교,학원의 구성원이 아닌 자신의 사업을 진행하는 진정한 사회 구성원이 되었다. 또한 힘들기로 유명한 젊은 나이에 창업을 진행하는 초보 사업가! 처음 시작은 웹 블로거로 시작하여 이제는 당당히 사업가가 된 그녀가 창업 선배로서 젊은 날에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전한다.

“첫 번째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자신의 사업에 연관 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 역시 전공은 암 치료 였어요, 전공공부가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나의 적성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기에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과감히 공부를 포기했죠. 두 번째는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자신의 능력으로, 또한 얼마나 많은 지인들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지도 꼭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혼자서 만들었던 의상 대여샵이지만, 같이 촬영해줄 모델들이 2명이나 있었고, 같이 협력해서 촬영을 도와주는 사진작가까지 있었죠. 이 모두를 돈으로 환산하면 상당한 비용이구요. 이렇게 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사업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많이 공부하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2015 신문제작실습 / 김산>

김산  trga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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