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 홍보 영상 안에서 사업을 설명하는 임석환 대리

제주 언론에 있어서 언론계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제주 공동체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언론 보도와 PR 역할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언론 홍보 역할, 직무와 연계성, 취업 노하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뷰를 마련했다.

제주의 많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표 공기업 JDC 홍보실의 임석환 대리를 만났다.

"보통 저희는 기관과 소통, 내부 사업이라든지 사회 공헌 성과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전파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홈페이지 운영이나 광고 매체의 활용 그리고 도민 초청 행사 등의 모든 홍보 관련된 업무는 저희 부서에서 총괄하고 있어요."

▲ 사진찍는 기자를 응시하는 임석환 대리

그는 제주대학교 졸업 후, 취업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금융권 기업과 JDC를 동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본인의 꿈과 직무에 맞는 JDC의 홍보 업무를 최종 선택해 3년째 재직 중이다.

“언론이랑 홍보는 또 다르다고 생각해요. 언론을 대응하는 팀은 기관에 있어서 사실이라든지 정보를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부분들이 필요하고요. 홍보에 있어서는 같은 것을 보더라도 다르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가져야 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량을 쌓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거름이 많은 나무가 잘 자라듯이,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 놓은 부분이 취업 준비에 있어서 큰 자양분이 되었다. 그는 대학교 4년의 재학 기간 동안에 다수의 공모전 수상, 해외 인턴십 경험을 통해 기관의 사업과 홍보에 기반이 되는 역량을 쌓았다.

▲ 기자와 인터뷰에 매진하고 있는 임석환 대리

"현재 JDC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 포스트 4개의 홍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기획이라든지 홍보 업무에 관심이 있다면 미디어 매체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매체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언론홍보 담당자라면 이에 대한 전달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의 전환이 필요해요."

그는 언론 및 홍보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차별화라고 했다.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남들과는 다른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 취지와 기획 이해도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취업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진 채 맞서라며 꿈을 가진 청년들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건넸다.

"평상시에 자신감이 너무 있어도 문제인데, 자신감이 너무 없어도 이 사람에 대해서 신뢰가 안 가거든요. 저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안 될 거라고 생각해서 포기하지 말고, 안 되더라도 혹시라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2020 신문제작실습 / 장준혁>

<언론홍보 후배들에게 전하는 임석환 대리의 편지>

 To.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에게

 성공은 도전 속에서 나옵니다.
 도전하세요!!

           From. 임석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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