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스마트출결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제주대학교에 새로운 출결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됐으나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2학기부터 수강생들의 출결관리 목적으로 출석체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과거의 전자 출결 시스템은 실제로 출석을 하지 않고 인증번호만 알아내 출석을 완료하거나, 자신의 아이디를 타인에게 공유해 한 사람이 다수의 출석을 완료해주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현 전자출결 앱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블루투스 인증으로 수강생들의 출석 인정 위치를 강의실로 제한했고, 한 기기에 한 명의만 등록할 수 있어 대리 출석도 불가능하게 설정했다.

그러나 좋은 취지로 기획한 이 앱은 사용자들의 냉담한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에브리타임의 후기는 ‘버튼이 눌리지 않고 먹통이다. ‘ 데이터, 블루투스를 켜도 인증이 안된다.’  ‘수강신청 변경을 했는데 변경사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등의 불만들이 표출됐고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평점 5점 만점에 각각 2.2점, 1.5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개선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만이 제기될 것으로 보여, 제주대학교 측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2019 기사작성론 및 실습 / 조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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