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학생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운동장 트랙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2016년 제주대학교를 대상으로 대운동장 우레탄 트랙에 대한 성분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에 따르면 발암물질의 종류중 하나인 pb가 기준치의 3배 넘게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대학교 우레탄 트랙은 2009년부터 사용되어 지금까지 8년간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이 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교체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학생들은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제주대학교는 우레탄 트랙에 발암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알림판을 앞에 설치하였으나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알림판이 설치 된지 모르는 학생도 수두룩하다. 때문에 학생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대운동장의 위험에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시설과 고00(남, 48세)씨는 “우레탄 트랙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으나 운동장을 대체할만한 곳이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에 우레탄 트랙 교체 예정이고 국회에서 최종 동의만 받으면 교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언제 교체 공사를 할지 시기조차 나와 있지 않은 실정이다. 때문에 학생들은 어김없이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있으며 언제까지 노출되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학생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7 기사작성론 및 실습 / 신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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