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폰을 활용한 스마트출결 시스템

제주대학교는 2학기 ‘스마트 출결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였으나 효율성의 의문이 들고 있다.

이 스마트 출결 시스템은 부정출석 방지 및 수업 시간, 학생출결, 휴·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출석 상황 관리에 부실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김 모씨(생명자원과학대학, 21)는 “인증코드로 출석을 하게 되면서 수업에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증코드를 입력하여 출석 인정되는 학생들이 있다”라고 말하며 “위치인식 안돼서 학생들의 부정 출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원 모씨(해양과학대학, 20)는 “인증코드를 받아 출석을 하더라도 교수님이 한 번 더 호명하여 출석확인 하는데 오히려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하여 비효율적 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 모씨(사회과학대학, 21)는 “7개의 수업을 듣는데 스마트 출결 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업은 단 1개다”라고 말하며 “딱히 이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출결 시스템 도입에도 민감한 출결 관리에 대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에서는 스마트 출결 시스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7 기사작성 및 실습/ 송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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