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자랑 2등을 수상한 김태준(정치외교학과 3, 남) 학생과 시상을 하는 부회장 부혁진(행정학과 3, 남) 학생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11월 13일 야외음악당과 자대1호관 세미나실에서 사회과학대학 축제인 ‘청맥제’를 개최했다.

 ‘청아한 세계테마 기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회과학대학 학우뿐만이 아닌 제대에 다니는 재학생들과 유학생들까지 많은 이들이 즐기는 축제였다.

 사회과학대학 부회장 부혁진 학생(행정학과 3, 남)은 “세계적으로 나눠져있는 나라들이 하나로 뭉치는 컨셉을 통하여 현재 리모델링 상황 속에서 흩어져있는 우리사회과학대학도 각 다른 과들이 통합을 하는모습을 보고싶었다.”라고 이번 축제가 세계 컨셉으로 진행된 이유를 밝혔다.

 아침 8시부터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인원들이 먹거리 부스를 진행하며 지나가는 학우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동부경찰서에서도 대학 내 성폭력 상담 부스, 총여학생회에선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들이 지나가는 제대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후 1시경부터 진행된 컨테이너와 지형지물을 이용해 우의에 붙은 상대의 표식을 맞춰 탈락자를 결정하고 최후의 1인을 정하는 방식으로 펼쳐진 물총 씨음은 지나가던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오후 7시부터 ‘청맥제’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이 자대 1호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는데 사회과학대학 학우들이 참가하고 양은총 총학생회장을 필두로 한 중앙위원회 인원들이 심사를 한 장기자랑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장기자랑에서 1등을 한 김기풍 학생(언론홍보학과 3, 남)은 “삭막하기만 할 수도 있을 수 있었던 학교생활에 활기가 되었으며, 단과대학 학생들이 다 같이 모여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등을 한 김태준 학생(정치외교학과 3, 남)은 “준비과정에서 우리 사회과학대학 건물이 없어 신관에서 연습하느라 불편했고,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며 연습했는데 2등을 하게 되어 보람있는 과정으로 느껴졌습니다.”

 행사가 모두 끝나고 부회장 부혁진 학생(행정학과 3, 남)은 “작년에 진행되지 못한 ‘청맥제’를 올해 리모델링이라는 상황 속에서 진행하느라 많은 힘든 점이 있었다. 또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생각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셨고 사회과학대학 학우여러분의 무대를 보면서 과정속에서 힘들었던 부분들이 없어졌다.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보고나니 여태껏 같이 준비하느라 고생한 학생회 아이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청맥제’에서 부스운영을 한 고주연 학생(언론홍보학과 2, 여)는 “‘청맥제’때 부스운영을 했었는데, 솔직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단대 축제였지만 다른 학과 학생들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 기사작성론 및 실습 /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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