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두 살기 원하는 곳에서 살자고 결정한 장소가 제주도”

우리가 인터뷰했던 한 사람의 말이다. 현재 제주도는 매월 1000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이주해오고 있다. 통계청의 ‘연간 국내 인구 이동’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의 순유입 인구는 2014년 1만 명을 돌파한 이래 매해 월 1000명 이상씩 늘고 있다. 이제 제주 이민자는 3만명이 넘었으며 제주도민의 한 축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제주로 내려온 이유, 선주민들과의 관계, 이주민으로써 불편한 점 등 그들의 삶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농업, 숙박업, 요식업, 문화예술인 등 4개의 직업으로 나눠 진행했다. 농업에는 김홍준 농부, 숙박업에는 아마스텔 이은희 대표, 요식업에는 붉은제주 김용관 대표, 문화예술인에는 자올 미술학원 김현국 대표를 인터뷰했다.

그들에게 제주는 로망이다. 그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 빠져 제주도로 이주했다고 입 모아 말했다. 한편으로 제주도의 괸당 문화로 인해 힘든 부분도 없잖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로 이주해오려는 새로운 이주민들에게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만 보고 이주하기에는 도시에서 생활과는 너무 달라 힘들다고 전했다.

우리는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이민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말하려 한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는 제주 이주민도 같이 살아가야 할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말한다. 다음으로 제주로 이주해 오려는 사람들에게는 정착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제주 이주의 장단점을 알려주려고 한다. 또한 마지막 편에서는 이장, 부녀회장 등을 인터뷰해 선주민들이 이주민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들에게 바라는 점을 물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제주를 제시한다.<2017 신문제작실습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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