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제주. 관광으로 볼거리 · 즐길 거리는 정말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문화생활을 즐길 거리는 솔직히 매우 부족한 것이 제주의 현실이다.

제주도내 문화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제주대학교 교내에서 “제주 청년층의 제주도내 문화 행사 참여” 라는 주제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문화생활에 참여한 적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있다가 2/3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시간투자에 대해서는 한 달에 많이 참여해봤자 한 · 두 번 참여한다가 77%로 압도적이었다.

설문조사를 종합해봤을 때, 설문조사 참여 인원 대부분이 젊은 층인 대학생 · 사회초년생들이었기 때문에 문화생활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하고 그 외에 좋아하는 장르가 제주도 내에 많지 않기 때문에 참여를 잘 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에서 문화생활을 즐겨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설문조사 말미마다 아주 간단하다고 하면 간단한 질문을 계속 사람들에게 용기 내어 물어봤다.

“제주도에서 문화생활은 조금 낯선 것 같아요. 혹시 제주도에 연극 같은걸 볼수 있는 곳이 있나요?!”

설문조사를 참여하는 대부분 사람들의 말들이었다.

‘다들 이런 생각을 지니고 있는걸까..? 우리가 이런 생각을 바꿔볼 수는 없을까?’

우리의 기획은 이러한 시큰둥한 반응으로부터 자극받아 이 생각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려고 했다. 야심차게 제주도 곳곳을 찾아가봤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뜨거운 청춘인 우리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발전하며 나아가는 모습들을 보며 제주 문화예술의 긍정적인 앞날을 느껴보고자 했다.

본 이미지는 실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문화예술 불모지인 제주에서 다양한 개성을 살리며 부단히 제주도의 문화예술을 지탱해주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문화 예술인들이 제주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에 더해 이러한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공간들도 여럿 존재한다.

밴드 · 힙합 · 연극배우 등 제주 곳곳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인터뷰 해보면서 그들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느껴봤다.

우리는 이러한 인식을 바꿔보고자 따끈따끈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수해왔다.

제주 문화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제주의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보자.

<2017 신문제작실습 / 안준환>

[이런 사람들 봐봐수광??] 목차

(1) 조들지마랑 몬딱 도르라 - 사우스카니발

(2) 파란 천막 아래의 세상, 배우세상

(3) 내 마음을 들려주는 버스킹 - 김호진

(4) 진짜 힙합을 이야기하다 – Be side Rap

(5) 제주 태고(太古)를 품은 성산, 그 안 新문화를 품은 'playce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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