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대 리모델링 대체 공간으로 선정된 생명대 1호관 (구)음악관이다

내년 2월 사회과학대학 리모델링 공사가 확정된 가운데, 대체 공간 간의 이동불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회대는 (구)음악관과 생명대학 1호관을 대체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음악관은 1층과 2층 전실을 사용하며, 생명대 1호관은 1층 8실을 쓰게 된다.

행정학과의 한 학생은 “리모델링 때문에 이동해야하는 건 알지만, 만약 (구)음악관으로 갈 경우 접근성도 안 좋고 주변에 편의 시설도 없어서 불편할 것 같다”며 덧붙여 “수업하는 공간과 학생회실, 과방이 같은 공간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치외교학과의 한 학생은 “(구)음악관과 생대 1호관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두 건물 사이를 이동하는데 불편할 것 같다”며 “학생들이 이동하는 거리를 생각해 학생회실이나 과사무실, 강의실을 배정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 건물로 나누어져 과가 흩어질 것인데 내년에 사회대 행사를 하는 데에 있어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사회대 학장, 행정실 관계자, 학생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사회과학대학 리모델링 TF팀에 의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TF팀에 의해 논의 중인 방안은 두 가지다. 1안은 교수연구실, 학과방, 과사무실을 통합 배정하는 방안이며, 2안은 생명대에 과방, 학생회실, 대의원회실을 배정해 과사무실, 교수연구실과 분리시키는 방안이다.

TF팀 관계자 송경택씨는 “교수님 편의도 생각해야 된다”며 “2가지 방안 외에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6 기사작성론 및 실습 / 문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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