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섬 제주도의 자연을 즐기기 위해 매월 약 백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작년과 다르게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 방문을 하지 못하는 국내 관광객이 제주도로 몰리면서 내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84%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제주 경제의 활성화와는 반대로 제주의 쓰레기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총 쓰레기 배출량에는 실거주 인구와 유동인구의 배출량과 불법투기량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는 높은 수치를 가질 수
최근 많은 소비자가 착한 소비생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착한 소비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충분히 고려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러한 소비생활을 돕는 착한 가게와 상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에서도 쉽게 착한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그 중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을 소개하고자한다.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은 엄마와 딸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여성의 건강한 몸과 지구의 환경에 대한 건강한 생각과 올바른 방법을 전달하는 단체이다.현재 ‘소락’과 ‘지구별가게’라는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최근 와 등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의 연이은 개봉으로 극장가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 도내 영화관들 역시 상업영화로 스크린을 채우고 열심히 노를 젓는 중이다. 그러나 상업영화 위주의 상영작 구성으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독립예술영화가 제주 관객들을 좀처럼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올해 1월에서 4월 사이 도내 영화관 상영점유율을 0.1% 이상 기록한 영화는 127편이었다. 상업작품이 64편, 독립예술작품이 63편으로 개수는 비등하다. 그런데 실제로 상영된 비율은 상업영화
" 꿈이 뭐냐고 물으면 다들 직업을 얘기하더라고요... "“ 모든 사람이 생각을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요. 거기서 차이가 나는 거 같아요. ”“ 제가 두려워서 행동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저, 지금의 생활은 없었을 거예요. ”“ 자신의 인생을 사세요. 경험하고 부딪히세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제는 제주에 뿌리를 내려 제주를 달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청년 이규호. 그는 제주에 아무 연고도 없이 무작정 내려왔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제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그는 제주에서 어떤 일을 하고
# 당신에게 ‘여행’이란?문득 이런 질문을 듣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대답을 한다. “그냥 쉬려고”, “놀다 오는거죠 뭐”24살 자영업자 임철민씨에게 물었다. “당신에게 여행은 무엇인가요?“그에게 여행이란 일상을 벗어난 잠깐의 쉼이라고 한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여행을 그러한 존재로 느낄 것이다. 그는 주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하루 12시간동안 자신의 가게에서 따뜻한 음식을 준비하여 손님들에게 건네준다. 보글보글 끓는 김치찌개, 매콤한 제육쌈밥, 따뜻한 음식 안에는 그의 정성이 한껏 담겨있다. 퇴근을 하고 집
지난 5월 13일 전동킥보드 관련 도로교통법이 개정됐지만 도심 곳곳에는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채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13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포함하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탈 때는 운전자 주의 의무에 따라 의무적으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또한 무면허 운전 이나 과로,약물 등 운전, 동승자 탑승금지 등 위반사항에 대해 20만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되도록 개정되었다. 그러나 무면허 운전이나 2인 동반탑승 금지, 헬멧 착용 등에 대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오버투어리즘이란 오버(over, 과잉)+투어리즘(관광 경향)의 합성어로, 과잉 관광으로 인해 세계 각지의 유명 관광지들이 환경, 사회적 문제로 인해 피해를 입는 현상을 말한다.제주도는 연간 천만명에서 천500만명의 관광객을 받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들어오는 관광객수는 천만명 이하로 줄진 않았다.제주도의회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문제를 2018년 처음으로 지적을 했다. 쓰레기 대란과 교통 문제, 상하수도 처리 문제 등이 지금의 제주도의 현실이다. 쓰레기 대란, 오수 문제
때늦은 봄이라도 온 걸까. 오후의 캠퍼스는 학생들의 왕래로 생기를 되찾은 듯했다.사회적거리 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일부 수업이 대면으로 전환되며, 수업을 듣기 위해 학생들이 학교에 방문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코로나가 학교에 가져다준 ‘교육 동결’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있기는 하나, 혼재된 수업 방식에 불편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면 인터뷰와 학교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봤다.대면 수업 하나 듣기 위해... 통학생들의 고충“일주일에 딱 한 번 있는 대면 수업을 듣기 위해 왕복
올해 코로나 19사태로 2020년 대학교 수업 운영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1학기 수업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였으나 이번 2학기에는 수강생 인원수에 따라 일부 수업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실습이나 실험이 있는 해양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수업의 경우 대부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2학기에는 제주대학교에 등교하는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비대면 수업에서 일부 대면 수업으로 바뀜에 따라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 수가 증가하여 학생들 또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대면 수업을
제주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다른 때보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람들이 많고 혼잡한 시청은 마스크 착용이 잘 이루어지고 있을까. 직접 답사한 결과 마스크 착용이 모두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시청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휴대폰으로 통화를 한다고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전화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 이 외에도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마스크 줄에 마스크를 걸기만 하고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현재 대중교통 내에서 마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며 행복과 위로를 전해주는 반려동물들. 우리나라는 어느새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이했다. 4명중 1명이 반려인인 셈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 같이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가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13만 5791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안에 유기견 개체의 수는 유기 동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 자릿수, 10만 마리를 넘기는 실정이다.◈ 유기견은 왜 생겨나는 걸까?강아지가 귀엽고 예쁘다는 단순한 이유와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강아지를 입양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아우라’ 제주대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가 11월 23일부터 8일간 150명의 학생들에게 ‘2020년 아우라 총학생회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51.7%의 학생들이 평가한 신뢰도 구간 (전체 100%기준) 10%~49% 신뢰한다고 밝혔다. 10%~49%를 선택한 학생들은 '그들만의 축제다', ‘학생들의 의견 수립에 적극적이지 않다’, ‘선거 시즌에만 노력한다’, ‘공약이행에 대해서 알려진 게 없다’ 등의 의견을 덧붙이며 '2020년 아우라 총학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에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포장배달에 익숙해진 시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최대한 접촉을 피할 수 있는 비접촉 방식을 선호하게 되고 그로 인한 포장, 배달용 플라스틱의 증가로 청정제주가 무너지고 있다.제주시 연동에 설치되어 있는 클린하우스다. 클린하우스를 들여다보면 플라스틱 더미 속에는 종이상자와 박스 같은 같은요일에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물품까지 섞여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선별 작업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속, 플라스틱 폐기물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가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흔들리고 있는 유래없는 상황 속에서 극장가 역시 큰 타격을 받아 난항에 빠져있다. 12월 1일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상망에 따르면 11월 25일 개봉한 한국 영화 '이웃사촌'은 개봉 첫 주 동안 좌석 판매율은 5.2%였으며, 12만 2477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정확히 1년 전인 2019년에 '겨울왕국 2'가 좌석 판매율 39.6%, 258만 53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것에 매우 비교되는 수치이다. 서현 CGV 관계자 A씨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에
지난달 전과 20범 강모(37)씨가 체포된 것과 관련해 같은 거주지역 주민들이 불안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강씨는 지난 11월 9일 제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무차별 폭행·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다. 강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사흘간 경찰의 수사망을 벗어나 도주했지만 경찰 500여 명이 투입된 이후 붙잡혔다.피해자는 감금 사흘째에 강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탈출했고, 중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체포된 강씨는 강간상해 등 동종전과를 비롯해 전과 20범에 달했고, 출소 이후 신상정보 등록제도에
제주대학교는 2017년 9월부터 차량출입시스템을 유료로 개편하면서 학교 정문과 후문에 ‘무인차량차단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차량 정기주차등록은 3·4학년으로 제한을 해둔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미등록차량들은 차단기를 통과하기 전에 일명 ‘꼬리 물기’를 하며 위험함에 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제주대학교 총무과 전화 취재를 통해 학생들의 불만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지와 개선현황에 대해 전화 취재를 진행했다. 이에 총무과 차량 담당자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1·2학년도 주차 등록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 라 답변했다. 이어서 “학
반려견의 목줄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제주도에서는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반려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반려견으로 인한 상해·사망사고가 2016년 기준 1000여건에 달하는 등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소유자의 관리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개 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해 동물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외출할 때 개의 목줄 착용을 의무화 했다. 모든 반려견은 2m 이하의 목줄을 차고 외출해야 하고 개가 사람을 공격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견
2020년도의 자치기구의 임기가 절반 이상을 지나 2021년을 이끌어갈 학생자치기구가 정해지고 있지만, 학생자치기구 홈페이지는 2019년으로 멈춰 있었다. 학생자치기구들의 SNS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반면, 4대 학생자치기구의 얼굴인 홈페이지는 올해 학생자치기구의 얼굴이 아닌 작년의 학생자치기구들이 방문자를 반기고 있었다. 최신화가 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다는 인상을 방문자들에게 주고 있었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던 학생자치기구 홈페이지는 유명무실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허울만 남아있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지난 4월부터 BTL 사업을 통한 제주대 학생생활관 신설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뤄지면서 학교와 투쟁위원회 간의 갈등이 일었다.BTL 사업이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서 민간 사업자가 공공시설을 지은 후 소유권은 정부로 이전하고, 정부가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교육부가 지난 10월에 고시한 이번 민간투자사업 계획안을 보면, 2023년 준공, 수용 인원 9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420억 원으로, 대학 자부담이 20%였던 지난 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전액을 지원한다고 고시돼있다. 제주대 측은 이번 사업을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11월 25일 치뤄진 2021학년도 총선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투표의 온라인 진행에 대해 몰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이번 온라인 투표를 위해 ‘정정당당’ 총대의원회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 ‘케이보팅(K-voting)’을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케이보팅(K-voting)’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생활 선거 온라인 투표 시스템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승인한 기관, 단체의 선거에 대하여 웹, 모바일 환경에서 투표관리, 이용기관 관리자 대상 교육, 시스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