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과 후문에 몰려든 까마귀 떼가 배설 행위와 소음을 발생시켜 재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학생생활관 쓰레기 분리수거장 근처에는 까마귀 배설물과 깃털, 먹이를 찾기 위해 헤집어 놓은 쓰레기 등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다. 이로 인해 미관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재학생의 위생을 위협했다.겨울 철새인 까마귀 떼는 시베리아와 몽골 등 유라시아 북부지역에서 번식하다 겨울이 되면 제주로 내려와 겨울을 보낸다. 산간 지대에 위치한 제주대는 쉼터 공간으로 매년 겨울마다 까마귀떼가 몰려온다.이에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겨울철 제주대 내
코로나19시대 속에서 개최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1월 5일(금)에 개최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이라는 주제로 총 10일동안의 장정을 마무리하고 11월 14일(일) 폐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진행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 됐고 현장 관람은 1일 최대 500명으로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사전예약제를
제주대학교 백두관식당이 저렴하고 질 좋은 학식을 기대하는 학생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제주대 교내 식당의 질과 양에 관한 문제는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코로나 발생 이후 정식 메뉴마저 사라지며 학생들은 특식 메뉴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정식 메뉴는 3,500원 특식 4,5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타 대학들의 학식은 평균적으로 3,000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저렴한 학교는 1,000원만 내고도 학식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 대학교 학식은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드 코로나로 인
'위드 코로나' 효과로 동문 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해 동문시장 상인들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달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동문시장을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 발생 전만큼 늘어나 상인들에게 많은 위안을 주고 있다.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방식에 변화가 생겨 비대면 소비량이 늘었다. 그에 따라 대형마트는 기존에 실시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여러 전통시장들은 네이버와 쿠팡 이츠를 통해 당일 배송과 더불어 한 가게에서는 생선, 다른 가게
지난 3월 21일에 호찌민시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호흡을 위해 산소가 필요한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 직후 PHG Smarthome VietNam 회사의 이사이자 "쌀 ATM"의 설립자인 Mr. Hoang Tuan Anh는 "산소 ATM"을 출시했다. 이 2 가지 모델은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위험한 시기에 집에 격리된 코로나19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호찌민시에서 코로나 19 전염병이 강력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거의 1년 동안 지속된 사회적 거리 체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이미 가난한
자브항 신문은 몽골 서부에 위치한 자브항 지역의 주간 사회 및 정치 뉴스 신문이며 2001년 9월 16일에 창간됐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는 10일마다 발행되어 총 3만6000부, 2009년부터 2020까지는 일주일마다 발행되어 총 11만 부가 독자 및 구독자에게 전달됐다. 자브항에는 각 마을에서 활동 중인 정보 제공자들이 있다. 이 정보 제공자들은 기자 출신인 사람들이다. 이들을 통해서 각 마을에서 일어난 최신 정보, 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정보를 게시한다. 신문 내용은 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인터뷰다.
“안녕하세요, 위트를 듬뿍 담아 재미있는 패브릭 제품을 만드는 ‘쥬데마르카’입니다.”제주 관덕정 근처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골목길 한 귀퉁이에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소품샵 하나가 있다. 이름은 ‘쥬데마르카’. 파스텔 톤의 노란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건물 하나가 반긴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 쥬데마르카쥬데마르카. 불어로 ‘재미의 마르카’라는 뜻이다.이곳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오늘의 주인공, 조은주 사장의 작업 공간이다. 브랜드명은 그녀가 대학원생일 때 ‘브랜드 론칭’이라는 수업을 들으면
곤을동은 제주시 화북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며 곤흘동이라고도 불린다. ‘물이 고여있는 땅’이라는 뜻을 품은 곤을동은 ‘잃어버린 마을’이 됐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지만 4.3 사건의 피해로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직접 방문한 곤을동의 첫인상은 고요했다. 큰 도로에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가는 길에 돌담 뒤로 피어있는 돈나무 꽃향기가 마스크 너머로 느껴졌다. 흐린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푸르른 바다가 아름답게 맞아주고 있었다.버스에서 내려 골목길을 따라 쭉 내려
“천당 꼭대기(天堂頂)산길의 쓰레기는 주요 물병, 비닐 식품 포장지, 그리고 등산조직이 남긴 리본입니다. 관광객 들은 차를 천당 꼭대기 정상 북쪽 기슭까지 몰 수 있고 연휴 때 마다 많은 관광객들은 물병과 포장지 등 쓰레기를 산길에 남기기도 합니다.”이상은 중국광저우시 유명한 광관지 천당 꼭대기에서 일하신 직원분의 인터뷰 내용이다.천당 꼭대기(天堂頂) 은 광둥성 후이저우시(惠州市) 룽먼현 내 난쿤산(南昆山)에 위치해 있으며 광저우시 관할 지역의 쩡청(增城), 종화(從化)와 접해 있다. 천당 꼭대기(天堂頂) 은 광둥성 후이저우시(惠州
혈액 부족 문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맞물리며 경고등이 켜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으로 단체 헌혈이 감소했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자와 주사기를 공유하면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루머까지 퍼지면서 헌혈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대한적십자사 혈액 사업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8년 288만 건에 달았던 헌혈실적이 2020년 27만 건 감소했다. 또한 2018년 전체 헌혈의 10% 이상을 차지하던 고등학생, 대학생의 헌혈실적이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이후 혈액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전체 헌
‘우리 개는 순해서...’, ‘사람 없을 때 잠깐만...’공원에서 만난 50여 마리의 반려견 중 11마리가 안전줄 착용하지 않아.2021년 2월 10일 개정된 동물보호법 제 12조에 따르면 ‘소유자등은 법 제13조 제2항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소유자등이 월령 3개월 미만인 등록대상동물을 직접 안아서 외출하는 경우에는 해당 안전조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으며, 안전조치
제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A씨와 B씨는 등교를 하던 중 대학 캠퍼스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갑작스럽게 전동 킥보드가 빠른 속도로 A씨와 B씨 앞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큰 사고로 번지진 않았지만 A씨와 B씨는 쉽게 진정하지 못했다. A씨는 “전동 킥보드가 편리한 교통수단이라서 쓰는 것은 알겠지만 갑자기 등장해서 엄청 놀랐다”며 “이래서 요즘 킥라니, 킥라니 하나보다”고 하소연했다. B씨의 경우 “도로 주행으로 알고 있는데 이용수칙도 잘 안 지키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킥보드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말했다.도로와 인도 등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양의 플라스틱이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한때 인류가 발명한 가장 획기적인 물질이었지만, 지금은 그 어떤 것보다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한 번 생산된 플라스틱은 그 수명을 다하기까지 무려 500년이란 시간이 소요되기에, 재사용·재활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일회용이라는 인식이 강해 쉽게 버려지고, 다른 물질과 섞이거나 오염물이 묻어 재활용이 어렵다.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은 매립되거나 소각되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포화상태가 되어 다른 쓰레기와 섞여서 무분별하게 쌓이거나, 바다로 흘러가게
빽빽한 도로 옆 작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즐비하던 차들은 사라지고 조용한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한 10여 분을 걸었나. 멀리서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높은 돌담으로 감싸져 있지만 그 소리는 막을 수 없나 보다. 입구에 들어서자 넓은 마당과 초록색 펜스로 지어진 견사가 눈에 들어왔다. 이 안에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일까.기자는 몇 개월 전 SNS를 통해 ‘행복이네’를 알게 됐다. 다른 보호소들과는 달리 봉사자들까지 합세해 ‘호소문’ 비슷한 글을 올리던 행복이네. 그들은 무슨 영문으로 사람들
요즘 들어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카페 이용 목적은 공부를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힐링을 하기 위해 이용한다. 목적은 한정되어 있어 카페에서는 때아닌 인테리어에 집중을 많이 하는 경향이 보이게 된다. 특히 SNS에서 카페라는 장소 안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게 된다면 그 해당 장소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기 때문에 더욱더 배경이나 인테리어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에게 카페는 사진을 찍기 위한 장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카페
제주 청년들은 수도권과 비교하면 교육/취업 정보 등의 가뭄을 느끼고 있다. 청년들이 각자가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더라도 제대로 된 인프라 형성이 되어 있지 않아 배움의 폭이 좁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제주 청년센터는 청년의 사회 진입을 위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다양한 분야를 제주 청년센터에서 만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센터이다. 크게 활동 지원, 교육지원, 생활 지원, 공간 지원을 하고 있다.
봄이 찾아온 캠퍼스 하면 꽃이 만발한 낭만적인 모습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요즘 대학교 내에는 꽃향기 대신 곳곳에 퍼진 담배 냄새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주대학교 내 간접흡연 문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캠퍼스 내에서 무분별한 흡연이 이뤄지면서 인근에 통행하는 비흡연자들까지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 교내 시설과 인접한 흡연 구역에서 발생한 연기가 그대로 강의실이나 도서관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에도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의 글들이 예전부터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캠퍼스 내 간접흡연 문제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도, 하지만 그와 어울리지 않는 제주도의 동물복지이다. 제주에는 인간의 욕심에 의해 사육당하고, 버려지고, 희생을 강요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많은 동물들이 있다. 이런 제주도에 동물권 및 동물복지의 변화를 이끄는 '제주동물친구들'이 있다. 제주시 동대길에 위치한 사단법인인 제주동물친구들은 동물과 인간이 생태계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곳이다.단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이곳에서는 동물들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총 6개의 사업을 하고 있다. 동물복지 인식개선 교육사업, 중성
◈ 제주의 핫플레이스 월정리 바람의 짠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바다와 모래는 보석을 숨긴 듯 반짝거린다. 이 곳은 월정리(月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월정은 ‘달이 머무는 자리’라는 의미다. 또한 해안가에서 마을을 바라보면 반달 모양이 나온다고 해서 월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어느 의미에서 보나 이름에서부터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이 돋보이는 마을의 아름다움 탓에 월정리는 최근 몇 년 사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관광지로 각인돼있다. 하루 평균 400
2017년 8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거리를 걷던 67세 흑인 여성이 2m 아래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사고로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두 여성들은 어째서 이런 사고를 당했을까?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바로 ‘스마트폰’이다. 해당 두 사건은 모두 KBS 뉴스에 보도됐던 사건으로, 두 여성 모두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으로 인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사고를 당했다.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