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해안은 19일 오후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출입이 금지됐다. 이날 용머리해안은 해당 지역의 저조 시간인 오후 3시를 전후로 3시간 정도 부분개방됐으며 해수면 상승과 만조의 영향을 받는 다른 시간에는 출입을 통제했다. 용머리해안 바로 옆에 위치한 제주기후변화홍보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용머리해안의 해수면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1970년부터 현재까지 22.7cm이상 상승하여 탐방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2011년 탐방가능일이 214일였던 용머리해안이 2020년에는 탐방가능일이 172일 감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일환 교수(59)가 선출된 가운데 높아진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의 영향이 미쳤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학기에는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이 4%였지만, 이번 선거에선 8%로 증가했기 때문이다.제주대는 지난 25일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 710표 중 387표를 얻어 득표율 54.5%로 김일환 교수가 1순위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2순위 후보는 경상대학 무역학과 김희철 교수(60)가 득표율 38.7%로 선출됐다.대학이 투표에 따라 선출된 총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는 백두관 식당이라는 이름의 학생식당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학생식당을 찾는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대면 수업이나 각종 모임 때문에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학교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점심시간 제주대학교 정문과 후문에 식사를 하러 가는 사람들과 차량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식당 밖에는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백두관 식당은 주변 다른 식당에 비해 한적하기만 하다. 5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큰
최근 급증하는 배달비에 배달음식을 공동구매하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등장했다.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숙사 거주자들끼리 함께 음식을 주문해 나눠가지는 것이다. 제주대학교 기숙사 거주자 대부분이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이용자로, 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다가 최근에는 '배달음식 공동구매'라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었다. 누군가 '00떡볶이 같이 시킬 사람을 구한다'고 게시글을 작성하면, 사람들이 이를 보고 댓글이나 '쪽지'를 보내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제주대학교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이00씨(
제주대학교는 2022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 계획의 실효성에 의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9일, 제주대는 내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을 감축시키는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제주대학교 53대 총학생회와 제주대 환경 동아리 '리어스', 제주환경운동연합 등은 10월 27일,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대학교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학내 제로 웨이스트 매장 설치', '학내 매장 키오스크에 일회용품 선택 기능 삽입', '학내 공유 컵 시스템 도입' 등 3가지 제
코로나 19의 유행 이후 예방을 위해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에서 주 1회씩 각 호실마다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관리자가 임의로 호실 문을 개방하는 것에 학생들은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학생들은 옷을 갈아입는 중 방역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온 것, 예고된 시간과 다른 시간에 진행된 소독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는 등의 상황이 이어지자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기숙사생 A씨는 "옷을 갈아입던 도중에 방역 소독 직원이 소독을 위해 문을 열겠다고 말해 '잠시만요'라고 외쳤지만 그대로 문을 열어 매우 놀랐고 불쾌했다"고 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시행된 이후, 제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지난달 27일~3일) 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8명으로, 하루 평균 28.3명을 기록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전 마지막 주 통계인(10월 25일~31일) 4.7명에 비해 6배가량 증가한 것이다.확진자는 11월 이후 크게 상승했다. 일상회복 정책 시행 직후 첫 주의(11월 1일~7일) 일일 평균 확진자는 9.6명으로 10월 마지막
학교의 과도한 광고성 문자 발송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제주대학교는 현재 취업 관련 프로그램, 공모전, 학사 일정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며 알리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어줘 좋은 반응이 기대됐으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슷한 내용의 문자를 많게는 하루에 수십 번을 보내는, 이른바 ‘문자 폭주’ 때문이다.지난 11월 학교에서 보낸 문자는 총 49개로, 이는 학생들이 하루에 1~2회는 꼭 문자를 수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도 때도 없이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따로 지정돼 있지 않은 흡연 구역에 흡연-비흡연자 모두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현재 제주대학교 학생들 중 흡연을 하는 학생들은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암묵적으로 모여 담배를 피운다. 하지만 그 장소가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통로 및 생활 기숙사와 가까워 비흡연자 학생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기숙사 주차장 주변에는 금연이라고 적혀 있는 안내문이 붙어있는데도 그 아래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에 흡연자들 또한 마땅한 흡연 구역이 없는 상황에
교내 피아노 동아리 칼리오페의 제45회 정기연주회 ‘하얀박꽃’이 11월 12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에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개최를 못 했기에 이번 연주회는 2년 만에 열린 연주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모두를 위해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연주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손 소독과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마친 후 입장이 가능했다. 연주회에는 칼리오페 동아리 부원 중 희망자에 한해 14명이 연주자와 사회자로 참여했으며, 70여 명의 관객이 연주회를 관람하기
진로·취업·창업 토크콘서트 ‘알쓸신업(業/UP), 제주에서 살아가기’가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과 하자센터 공동으로 11월 13일 국립대학육성사업 유튜브를 통해 개최됐다.알쓸신업 토크콘서트는 제주에서 청년 시기를 보내는 도내 대학생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길을 향한 여정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년 연사로 오은석(소풍벤처스 관리본부 매니저)·이용원(슬리핑라이언 공동대표)·강화경(노들장애인야학 노들음악대 음악 강사)씨가 참여해 제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창업과 미래에 관한
용머리해안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물에 잠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용머리해안 입구에는 출입이 금지된 것을 모른 채 방문한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용머리 해안 바로 옆에 위치한 제주기후변화홍보관의 큐레이터 유 씨는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크게 상승해 피해를 받는 용머리해안의 실태를 알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오늘처럼 출입통제 시간에 방문하여 허무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면서 "용머리해안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통해 관람 가능 시각을 파악하고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제주대학교 내에서는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재 교내에는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이 표시되어 있는 곳들이 있지만 제대로 주차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제주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타)’에서는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관련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을 찾아볼 수 있다.이와 관련해 게시판에서 "길목에 주차해 통행이 불편하다", "차량 전용 주차장에 주차해 차를 세우기가 어렵다", 심지어는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해 몸이 불편하신 분이 전동킥보드를 직접 옮기는 장면을 봤
최근 교내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로 인한 피해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기존 길고양이가 자주 목격되던 학생생활관 6호관, 정문, 후문을 중심으로 개체 수가 증가했고 학생생활관 6호관을 중심으로 길고양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이들이 기숙사 건물에 침입하고 클린하우스의 음식물쓰레기를 헤집는 등 위생 부분과 도로와 주차장에서 고양이들이 갑자기 출몰하여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교통 부분에서 피해가 나타났다.학생생활관 6호관에 거주 중인 A씨(6호관 3년 거주)는 “6호관 내에서 고양이가 3년 동안 1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하트온-신산에 불을 켜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년째 진행된 이 행사는 제주시 신산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시국에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제공했다. 행사장에선 제주 동화작가 전이수의 주요 작품을 야간 조명과 함께 전시했고, 참여자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을 대형 LED 시스템을 통해 3D로 구현한 참여형 미디어아트, 할로윈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조명들이 만든 포토존 등의 콘텐츠를 제공했다.이에 더해, 제주특별자치도와
▲ 2021년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일상회복단계로 접어들면서 제주대학교는 2021년 2학기부터 일부 과에서 재량에 의하여 대면 강의를 시행했다.코로나 확산 예방과 일상회복단계로 접어든 현재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대학은 정작 학생들의 불만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가 동시 진행됨에 따라서 등록금 대비 강의 질 관련하여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생기고 있다.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같은 날 수강하는 경상대학 진모(남, 25) 학생은 “대면 강의 종료 후 비대면 강의를 위해 조용한 장소를 찾는 것은
제주대학교 커뮤니티 앱인 에브리타임에서 학생 생활관 통금 시간에 관련된 기숙사 학생들의 불만이 몇 년 전부터 계속해서 올라오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학생들은 새벽 1시가 너무 이르다는 불만과 통금 시간에 문을 열어주는 행위로 인해 겪는 피해를 제기했다.통금 시간에 맞춰 귀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에브리 타임 기숙사 게시판에 자신이 거주하는 기숙사 호관과 동수를 올리며 문을 열어줄 사람을 구한다. 심지어 문을 열어주면 기프티콘으로 사례를 하거나 이번에 문을 열어주면 자신을 열어준 상대가 늦게 귀가했을 때 자신이 문을 열어주겠다는 약속을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제주대학교가 대면 수업을 확대하면서 인근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을 시행하면서 사적모임 인원이 백신 접종여부 관계없이 최대 12명까지 가능해졌다.이에 제주대학교는 같은 날 ‘2021. 2학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수업운영 방안’을 내세워 대면 수업을 점차 확대하기 시작했다.이로써 제주대에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학교 주변 상권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인근 상인들은 최악은 면했다는 입장이다.제주대 정
스쿨존 내 전면 주정차금지가 시행된 이후 어린이 승하차에 대한 마련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0월 21일,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스쿨존 내 전면 주정차 금지가 시행됐다.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스쿨존 이외의 지역에서 등교를 시켜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히려 위험을 더 초래하고 있다는 볼멘소리와 함께 이에 대한 대응책 또한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스쿨존 내 전면 주정차 금지 시행 이전에는 해당구역 내에서도 주정차가 가능한 구간이 있어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수업 환경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일정 부분만 개선된다면 코로나 종식 후에도 비대면 수업방식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을 표하는 학생들도 있다.이들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이 익숙지 않아 대면 수업보다 질이 떨어져 부정적이었지만 지금은 수업 환경만 개선된다면 코로나 종식 후에도 일정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 좋겠다"고 밝혔다.올해 A 대학교에 입학한 B(남, 20)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편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