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 운영되면서, 이의 영향으로 학내 행사도 연기되거나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10.29 참사가 발생하자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5일간 희생자에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그에 따라 제주대학교 내 행사도 피하지 못했는데, 해당 기간에 예정됐던 각종 행사가 대거 취소 및 연기되고 축소하기도 하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속출했다.지난달 3일, 4일에 각각 예정되었던 언론홍보학과 영상제 ‘우리들의 블루스(이하, 영상제)’, 2022 반려동물 한마당은 연기 및 축소되
제주대학교에서는 학생의 전공 인성 지도를 목적으로 매 학기마다 상담교과목을 개설하여 재학생들은 매 학기마다 필수로 상담교과목을 이수하여야 한다. 하지만 상담 교과목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제주대학교 학칙 제82조에 따르면 “학생의 전공 이수와 인성을 지도하고, 학교생활과 학생활동 등을 면담하기 위해 지도교수를 둔다”와 학사관리에 관한 규정 제37조 “지도교수는 학생의 적성과 수업상황 등을 수시로 면담해 전공 이수를 도와줘야 하며,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전공 이수에 관한 세부사항까지 지도해야
대학가에서 기존 시험에 출제됐던 일명 '족보'를 사고파는 거래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시험 기간에 들어서며 에브리타임(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족보를 사거나 판다는 글이 여러 개 올라오고 있다. 이전에 냈던 시험 문제들을 정리해둔 ‘족보’ 거래가 지속해서 성행되면서 학생들의 불만은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족보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족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대다수이다.족보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학생의 인터뷰에 따르면 언론홍보학과 이 모 씨(21)는 족보를 얻는 것은 개인의 능력
존중의 사회가 강조되며, 이에 따른 어린이 및 청소년의 성평등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실시되는 성평등교육의 내용에 대해 학부모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현재 주목되고 있는 성평등 교육의 내용은 남녀의 신체를 비롯한 성별 간의 차이를 인식하며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던 양성평등 교육에서 더 나아가 생물이 아닌 사회적 성인 젠더(Gender)를 강조하며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성적 취향에 대해서 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성에 대해서도 피임 기구를 직접 사용해보는 등의 더욱 실질적인 이른바 ‘열린 성평등 교육’을 추구하고 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제주도 내 차량의 증가로 출퇴근 교통정체가 심화되어 버스 시간표대로 버스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제주시가 공개한 '2022년도 제주시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에서 올해 제주시지역 교통량은 87만7030대로 지난해 83만6595대에 비해 4.8% 증가했다. 또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등록된 자동차 수는 68만 9278대로 다른 지역에서 운행되는 기업민원 등 역외세입차량인 27만9755대(40.
학업이냐, 아르바이트냐, 최근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에 매몰되는 경향과 관련해 캠퍼스 내 논란이 적지 않다.대학생들은 자취, 경제적인 독립, 용돈 벌이, 등록금 등 다양한 이유로 알바를 하며 직접 돈을 버는데, 학업보다는 알바하는 데에 시간을 더 투자해 대학생보다는 알바생으로 살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주변 카페나 식당에 가보면 대학생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카페나 식당 뿐만 아니라 옷가게나 피시방 등에서 혹은 배달 기사로도 일을 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해야하는 대학생이 학교보다는 알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주문이 늘어면서 일회용 배달 일회용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제주시 이도동 한 주택가 주변 클린 하우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고 있었다.플라스틱 분리배출을 하는 통에는 플라스틱 용기 쓰레기에 빨간 양념이 곳곳에 묻어있고 먹다 남은 음식물도 그대로 남아 버려져 있다.깨끗이 씻어서 배출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마구 내다 버린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음식을 포장했던 비닐봉지까지 뒤죽박죽 섞여 있다. 이 때문에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것도 큰 문제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산공원 일대 야간 경관 사업으로 진행됐던 ‘신산 빛의 거리’ 축제가 막을 내렸다.10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37일간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신산공원 일대에서 ‘신산 빛의 거리’ 축제가 진행됐다.‘신산 빛의 거리’는 제주관광공사 문화관광팀이 주관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문화관광팀 담당자는 “신산공원 일대가 삼성혈, 자연사박물관 등 역사 관련 장소와 가깝고, 국수 거리 등의 상권 활성화를 노릴 수 있는 위치임과 동시에 도심 안에서 어우러지는 콘텐츠 조성을 하는 데 적합하여 행사 장소로 선
현대인들에게 이제는 일상이 된 스마트폰 기기를 통해 접한 수많은 정보가 그들의 스트레스가 되는 추세다.스마트폰과 같은 매체를 통해 뉴스나 심지어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궁금하지 않은 정보까지 쉽게 접할 수 있다.특히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로 인해 접하는 정보들은 선별되지 않아 더욱 무작위로 수용하게 된다.뉴스와 같이 공식적인 자료에서도 시선을 끌기 위해 부정적이거나 선정적인 정보들을 이용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처음에는 흥미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타인의 일상을 보며 회의
최근 제주대학교 내에서 차량과 사람 사이의 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전불감증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안전불감증이란, 위험을 감지하더라도 '괜찮을 것' 따위의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제주대학교 내에는 신호등이 없어 보행자와 운전자가 마주칠 상황이 많은데, 때문에 최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제주대학교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걸어본 경험이 있는 51명중 84.3%은 건너면서 위험에 처할 상황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
“(버스가) 제시간에 온 적이 손에 꼽을 만큼 없어요”제주대학교의 교내 순환버스가 시간표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21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익명의 학생이 “학생회관에서 기다리는데 버스 시간이 돼도 오질 않네요? 하도 안 와서 그냥 걸어서 이동했어요”라며 순환버스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다.제주대학교는 학내 구성원이 편하게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시간 알림 전광판을 정문과 인문대 동쪽 정류장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광판이나 타임테이블에 적혀있는 예정시간보다
지난 9월부터 11월 까지 약 세 달 간, 제주대학교 곳곳에서는 수천마리의 날벌레 떼가 극성을 부려 학내 사람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이 날벌레 떼는 교정을 거닐고 있을 때, 벤치에 앉아 있을 때 등 시시때때로 달려들어 얼굴, 머리, 옷 등에 붙어 학내 사람들이 큰 불편을 느끼게 했다. 학생들은 "너무 많은 날벌레 때문에 건물 밖에서는 옆에 있는 친구와 제대로 이야기도 나눌 수 없을 지경이다"고 말했다. 또한 에브리타임 어플에 '요즘 학교에 벌레가 너무 많아서 가기가 싫다', '날벌레 정체가 뭐냐' 등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고있는 날벌
제주대학교 등하굣길 교통 혼잡으로 학생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혼잡이 주로 발생하는 곳은 대학 입구 사거리부터 정문까지 구간이다.현재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정문까지는 왕복 2차선이다. 교내로 들어서는 차선은 1차선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구간에서는 무리한 끼어들기로 차량이 뒤엉키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제주대학교 오ㅇㅇ(사회대,21)은 "특정 시간대에 차들이 몰리다보니 사고가 난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사고위험성을 우려했다. 한편 등하굣길 교통체증으로 차량 정체가 이어져 학생들의 수업시간에 영향을 주는
제주대학교를 오고가는 시내•외버스들이 자주 만차가 되어 제주대학생들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대학생 A씨는 “학교 수업에 갈려고 30분 일찍나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버스를 못 탔다. 그리고 사람을 더 이상 태울 수 없어 그냥 정류장을 지나치는 경우도 있었다.” 라고 말했다.또 다른 제주대학생은 B씨는 “버스에 자석이 없어 일어서서 타는데 버스가 갑자기 멈춰 중심을 잃어 넘어질 뻔한적이 있었다.”고 말했다.제주대학교 위치상 학생들이 차를 이용하여 등하교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제주대학교 학생 4
제주대학교 여자 축구동아리 ‘제대로’는 지난 6일 강원도 횡성군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축구 클럽챔피언십 2022 결승전에서 4-3으로 숙명여대 ‘FC 숙명’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2 KUSF 클럽챔피언십’ 예선 전국 우승과 ‘2022 WUFL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우승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이다.2018년 창단된 ‘제대로’는 순수 아마추어 여대생 동아리로, 올해 전국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제주대학교는 물론 프로축구팀, 후원사, 방송국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휴온인베스트먼트는 ‘
제주대학교가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면서 학내 차량 과속 방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대학교는 올해 11월 학내 차량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정문부터 본관 사이 도로에 2개의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스피드 디스플레이는 표지판에 주행하는 차량의 현재 속도를 띄워 운전자가 시속 20km를 준수해 주행해야 함을 알려주는 새로운 형태의 제한 속도 표지판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본인 차량의 주행 속도를 확인하고 조절해 학내 규정 속도를 지킬 수 있다.스피드 디스플레이에 대해 경상대학에 재학 중인 김00(21) 씨는 “차량으로 통학
대학생 두명 중 1명은 학식을 거의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관 식당을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취재진이 2022년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교내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선 학식 이용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1%가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37.7%는 '가끔 먹는다'고 응답했다. '자주 먹는다'의 비율은 2.3%에 불과했다.학식을 먹지 않는 이유로는 다양한 이유들이 제시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맛'의 문제가 큰
제주대학교 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제주대 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 학내 사람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가 먼저 양보해서 건너거나 차들이 다 지나간 걸 확인한 후 건너간다. 최근 학내에서는 제주대 한 학생이 보행 중 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이를 보지 못한 운전자가 제주대 학생을 차로 들이박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만약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가 되어 있었다면 보행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학내 불안정한 와이파이 환경이 지속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지난 10월,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 타임’에는 학교 와이파이 때문에 줌 수업을 못 듣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뿐만 아니라 학내 와이파이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글은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학내 4개 단과대 학생을 인터뷰 한 결과, 매일 매 강의시간마다 학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는데 항상 와이파이가 잘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재학생 A(경상대, 2학년)는 “수업 시간 중에 교수님이 인터넷 사이트를 접속해
최근 제주대학교 학내 및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현재 학내 및 학교 주변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르게 달리거나 주변을 잘 살피지 않는 차량과 전동킥보드들이 자주 목격된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일반 도로에서는 물론 횡단보도에서 조차 여러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김OO씨(사회과학대학, 21, 여)는 “사회과학대학 앞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아 학생과 부딪힐 뻔한 것을 목격했다. 다행히 사고가 나지는 않았지만 나도 그런 사고를 경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