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두명 중 1명은 학식을 거의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관 식당을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취재진이 2022년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교내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선 학식 이용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1%가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37.7%는 '가끔 먹는다'고 응답했다. '자주 먹는다'의 비율은 2.3%에 불과했다.학식을 먹지 않는 이유로는 다양한 이유들이 제시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맛'의 문제가 큰
제주대학교 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제주대 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 학내 사람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가 먼저 양보해서 건너거나 차들이 다 지나간 걸 확인한 후 건너간다. 최근 학내에서는 제주대 한 학생이 보행 중 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이를 보지 못한 운전자가 제주대 학생을 차로 들이박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만약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설치가 되어 있었다면 보행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학내 불안정한 와이파이 환경이 지속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지난 10월,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 타임’에는 학교 와이파이 때문에 줌 수업을 못 듣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뿐만 아니라 학내 와이파이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글은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학내 4개 단과대 학생을 인터뷰 한 결과, 매일 매 강의시간마다 학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는데 항상 와이파이가 잘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재학생 A(경상대, 2학년)는 “수업 시간 중에 교수님이 인터넷 사이트를 접속해
최근 제주대학교 학내 및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현재 학내 및 학교 주변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르게 달리거나 주변을 잘 살피지 않는 차량과 전동킥보드들이 자주 목격된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일반 도로에서는 물론 횡단보도에서 조차 여러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김OO씨(사회과학대학, 21, 여)는 “사회과학대학 앞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아 학생과 부딪힐 뻔한 것을 목격했다. 다행히 사고가 나지는 않았지만 나도 그런 사고를 경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제주대 도서관은 더 이상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제주대학교 도서관이 '스마트 도서관'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제주대 도서관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과 마이크 등 전자 장비를 대여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외에도 이번 연도에 들어 새롭게 적용되는 서비스가 늘었다.SW 라운지, 메이커 스튜디오가 그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SW 라운지는 SW 교육전용 환경 구축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중앙도서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사)제주국제감귤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2022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지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매년 11월 경 개최되는 제주 국제 감귤 박람회는 최신 농업기술 전시 및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산업박람회이자 감귤 소비층 중심의 박람회, 체험과 경연 등을 통해 감귤 문화를 어우르는 문화 박람회를 지향한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박람회는 3년만인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오프라인에서 정상 개최 및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대학교에서 지난 5년간 시행해온 차량 등록제의 일관성이 무시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학생들은 정기이용자 대상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을 나타냈다.제주대는 2017년 9월부터 차량 등록제를 시행했다. 학생들이 정기 등록을 하면 한 달에 5천 원만 내도 시간제한 없이 학내 주차가 가능하다. 그러나 마냥 긍정적인 평가만 받는 상황은 아니다.학부생의 정기주차 이용자 기준은 3·4학년 재학생과 수의대학 본과 1·2학년이다. 차량으로 통학하는 일반학과 1·2학년 학생들은 왜 이용을 못 하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경상대학 소속
교내 학생 생활관에서 외국 유학생들의 소음 공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이 문제가 심각한 학내 문제로 심화하고 있다.특히 일부 유학생들의 부족한 공동 거주 시설 생활 예절 등이 주요 갈등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유학생과 국내 학생들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배려심'과 '상호 존중심' 고양 등 학교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1일 교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학생 생활관 내 외국인 유학생 소음 관련 글이 잇따라 제보되고 있다.지난 9월부터 10월 말 기숙사 게시판에는 유독 '4호관 B동(여학생 전용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던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내 백두관 식당의 석식이 9월 5일부터 메뉴 멀티샵의 도입과 함께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다시 시작된 석식운영에 대해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식 이용자 수가 감소해 잠시 운영을 멈췄던 석식이 학생들의 운영 요청과 대면 수업의 전환에 따라 6,500원의 가격으로 오후 5시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백두관 식당은 석식 운영과 함께 메뉴 멀티샵의 도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메뉴 멀
제주살이 열풍에 이어, 제주대학교에는 타대학 학생들이 학점교류를 통해 특색있는 과목과 제주살이를 체험하려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 새로운 경험을 하며 특별한 방학을 보내고자 제주대 학점교류를 신청하고 있다.제주대학교와 학점교류를 맺고 있는 학교는 국내 대학 44개교, 대학원 1곳과 국외 20개교가 있다. 또한 제주대에는 오름 트레킹, 요트 등 제주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과목이 존재하며 기숙사를 이용한다면 체류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제주대의 특색있는 교양 과목의 경우, 계절학기에 특히 수강신청이
제주대학교에서 전국 캠퍼스 최초의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캠퍼스’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었으나, 아직 진척이 더 필요하다는 재학생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제주대는 지난해 10월 27일 이루어진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제주대학교를 위한 원탁회의’에 기반해 올해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다회용 컵 반납 시스템’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학생회관에 위치한 한라카페테리아와 본관의 아라홀 카페, 총 두 곳에서 음료 포장 주문 시 추후 반납이 가능한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다회용 컵보다 일
바쁜 직장인 가운데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음식 배달앱을 활용하는 것이 생활 속 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한창이던 시절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고조되면서 배달 서비스는 사회의 중요한 요구를 충족시킬 때 더욱 도움이 되었다. 이와 함께 많은 차량들이 있는 도로에서 음식을 제때 배달하기 위해 과속으로 운전하는 배달 기사들도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은 환경오염, 소음공해, 그리고 가장 심각한 교통사고와 같은 많은 결과를 초래했다. 그렇다면 배달의 위험과 부정적인 영향은 교통 수단
무심히 어린 아이를 치고도 제 갈 길 가는 모습에 항의했지만 돌아오는 건 대답 없는 여섯 번의 총성뿐. 1947년 제주는 푸르지 못해 붉게 물든 섬이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 중 가장 많은 민간인 희생자를 낸 4.3사건은 공산주의 정당인 남조선로동당을 타파한다는 명분 하에 서북 청년단의 주도로 도민을 무차별하게 학살 한 사태를 의미한다. 무장대를 토벌한다는 이유로 중산간 지역에 출입하는 자는 모두 총살하겠다는 이른바 ‘초토화 작전’과 함께 마을에 거주하던 주민은 하나둘 쓰러져갔고, 해안으로 도망쳐 온 피란민조차 도피자 가족이라는 명목
최근 두 선거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2022년 3월 대선에서도, 2021년 4월 서울 시장 선거에서도, 박근혜 탄핵 이후로 혐오를 받고 있던 보수정당 출신의 후보들이 승리했다는 것이었다. 특히 국민의 힘 출신의 윤석열후보는 정치 신인이었다. 당시 대통령 문재인은 40%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 정치 베테랑인 이재명후보를 이기고 대선에서 승리했기에 그 결과는 더욱 반전이었다. 서울 시장 선거 결과 또한 놀랍다. 오세훈 서울 시장 후보가, 큰 논란이 없었던 박영선 후보와 18% 차이라는 압도적 표차를 보이
주말만 되면 제주의 경마장 렛츠런파크 내부에는 경마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경마는 돈을 걸고 경주에서 우승할 말을 맞추는 스포츠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법적으로 허용된 즐길 거리지만 돈을 걸고 진행되기 때문에 도박의 위험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세 번 진행되는 경마는 하루에 13~15개의 경주가 있고 한 게임당 1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으니 높은 금액으로 여러번 참여한다면 우승마 예측에 실패할 경우 손해가 어마어마하다. 이러한 과도한 베팅은 결국 도박중독으로 이어질 수
농림축산방역본부에 따르면, 한 해 버려지는 유기 동물은 13만 5,791 마리로, 그 수가 매우 많지만, 그중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는 비율은 26.4%에 그친다.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되는 개들 중 상당 수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도'이거나, 품종이 없는 '믹스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품종이 없고 사이즈가 크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새로운 입양처를 찾는 것이 녹록지 않다. 반면 한국에서는 이렇게 외면당하는 이들이 해외에서는 환영을 받는다. 그러나 아무리 해외 입양처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다 해외로 입양이
제주도내 거의 곳곳에서 중국인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이 감소하고 있지만 제주대학교내 중국 유학생은 흔히 볼 수 있는 편이다. 제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 따라 제주대학교 재학 중국유학생은 2022년 5월 기준으로 350명을 넘었다. 이번 학기 끝나고 8월에 한 170명 중국유학생은 졸업할 예정이다.그렇다면 중국 유학생은 졸업 후에는 본국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한국에서 계속 취업할까?이에 대해 제주대학교 중국 유학생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 재학중인 진추향 학생은 “이번 학기는 마지막
"학교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요." 정문부터 후문까지 오르막길로 돼 있는 제주대학교의 등굣길은 언제나 힘겨움의 연속이다. 휠체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범대학 A씨,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회과학대학 B씨가 학교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을 자세히 취재해봤다. 건물 간 이동에 대해선 어떤 불편함이 있을까? A 씨가 수업을 듣는 사범대학은 내부 리모델링 중에 있어 자연과학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다고 전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자연과학대학에서 학생회관까지 이동했다. 차량을 소지한 이동 도우미가 있지만, 개인 사정으로
공항은 분명 사람들을 들뜨게 하는 곳이며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에 오를 때에는 앞으로 시작될 여정에 대한 설렘을 안고 탈 것이다. 그러나 제주국제공항의 비행장이 위치해 있는 이호동 주민들에게 비행기라는 존재는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아침 6시 무렵부터 밤 10시경까지 비행기는 쉬지 않고 이착륙을 반복한다. 비행기가 많이 뜨는 시간대에는 평균적으로 5분에 한 대씩 굉장한 소음을 동반하며 주택가 바로 위로 지나간다. 하루에 수십 번도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만들어내는 소음이 이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알아보자. 이호동
지갑 속 가득한 종이쿠폰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카페나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종이쿠폰은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시용되지만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매장의 쿠폰들을 개별적으로 모아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잃어버리기 쉬우며, 대량으로 생산되고 버려지는 쿠폰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스마트폰이 쿠폰으로‘제이스템프’는 이와 같은 불편한 문제점들을 해소한다. 커피전문점이나 음식점에서 발행해 쉽게 버려지는 종이쿠폰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