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 19사태로 2020년 대학교 수업 운영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1학기 수업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였으나 이번 2학기에는 수강생 인원수에 따라 일부 수업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실습이나 실험이 있는 해양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수업의 경우 대부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2학기에는 제주대학교에 등교하는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비대면 수업에서 일부 대면 수업으로 바뀜에 따라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 수가 증가하여 학생들 또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대면 수업을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아우라’ 제주대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가 11월 23일부터 8일간 150명의 학생들에게 ‘2020년 아우라 총학생회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51.7%의 학생들이 평가한 신뢰도 구간 (전체 100%기준) 10%~49% 신뢰한다고 밝혔다. 10%~49%를 선택한 학생들은 '그들만의 축제다', ‘학생들의 의견 수립에 적극적이지 않다’, ‘선거 시즌에만 노력한다’, ‘공약이행에 대해서 알려진 게 없다’ 등의 의견을 덧붙이며 '2020년 아우라 총학
반려견의 목줄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제주도에서는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반려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반려견으로 인한 상해·사망사고가 2016년 기준 1000여건에 달하는 등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소유자의 관리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개 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해 동물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외출할 때 개의 목줄 착용을 의무화 했다. 모든 반려견은 2m 이하의 목줄을 차고 외출해야 하고 개가 사람을 공격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견
지난 4월부터 BTL 사업을 통한 제주대 학생생활관 신설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뤄지면서 학교와 투쟁위원회 간의 갈등이 일었다.BTL 사업이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서 민간 사업자가 공공시설을 지은 후 소유권은 정부로 이전하고, 정부가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교육부가 지난 10월에 고시한 이번 민간투자사업 계획안을 보면, 2023년 준공, 수용 인원 9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420억 원으로, 대학 자부담이 20%였던 지난 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전액을 지원한다고 고시돼있다. 제주대 측은 이번 사업을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11월 25일 치뤄진 2021학년도 총선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투표의 온라인 진행에 대해 몰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이번 온라인 투표를 위해 ‘정정당당’ 총대의원회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 ‘케이보팅(K-voting)’을 도입했다. 새로 도입된 ‘케이보팅(K-voting)’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생활 선거 온라인 투표 시스템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승인한 기관, 단체의 선거에 대하여 웹, 모바일 환경에서 투표관리, 이용기관 관리자 대상 교육, 시스템 기
최근 ‘별걸 다 줄인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다.신조어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말 또는 기존의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말이다. 대표적으로 ‘급식체’와 ‘야민정음’이 있다.‘급식체’란 급식을 먹는 세대인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체를 뜻한다.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스세권(스타벅스+역세권)’등 편의와 재미를 위해 줄여 사용된다. ‘야민정음’은 비슷하게 생긴 글자들을 서로 바꾸어 부르기 시작하며 온라인상에서 크게 유행하기 시작한 용어를 말한다. ‘댕댕이(멍멍이)’, ‘머박(대
학생회관에 마련된 캔페트 수거기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와 이용률이 저조해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학생회관 캔페트 수거기는 학생들의 재활용 의식을 고양하고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9년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수거기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계의 화면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빈 캔과 페트병과 넣으면 기계가 인식하고 자동으로 분류한다. 투입한 캔이나 페트병이 재활용 가능할 경우 포인트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가 2,000포인트가 넘을 경우 현금화가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 제도는 사용자들로
"전국적으로 난리가 났는데 제주에서는 뭐 하고 있느냐“1987년 6월 10일 제주대학교에서는 총학생회 주최로 시국 대토론회가 열리고 한차례 교문 앞에서 투석전을 벌인다. 당시 연세대생 이한열 군이 경찰에 쏜 최루탄에 맞아 의식불명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대규모 시위가 전개되고 있었다.전국적으로 끓어오르던 시위의 열기에 비해 제주지역은 열기가 식어가고 있었다. 당시 시위를 주도할만한 사회 운동 단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 학생들이 시국을 걱정하면서도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시험 준비에 매달렸다.# 학생운동의 새 흐름그러던
점심시간 밥을 먹으러온 학생들로 북적여야할 제대 정문 앞 상점가에는 한산했다.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평소라면 학생들이 밥을 먹으러 나왔을 상점가에는 학교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만 조금씩 돌아다니고 있다. 몇몇 가게들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닫았다.제대 정문의 상권은 제주대와 같이 번화가와 멀리 떨어진 도시 외곽에 있어 제주대에 통학하는 학생들이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상권을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 또한 멀리 시내로 가지 않고, 학교앞 식당가에서 밥을 먹곤 한다. 하지만 비대면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급감하자, 상인들의 근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우리 같은 경우는 학기 중에 바짝 장사하는 건데 힘들어 죽겠어.”제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시에서는 차량을 이용하기 애매한 위치로 이동할 때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다.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체증,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나 지역 내 민간단체가 대여,반납 체계를 갖춰 주민들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공공자전거는 각 지정된 위치에 있는 공공 자전거 대여소에서 대여 가능하다.제주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여소는 11곳으로, 신제주 5곳과 구제주 6곳이 있다. 대여소에는 자전거와 거치대, 안전모가 구비되어 있다. 무료로 이용가능한 시간은 최대 3시간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대여소
▲ 제주대학교 스마트출결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제주대학교에 새로운 출결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됐으나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제주대학교는 이번 2학기부터 수강생들의 출결관리 목적으로 출석체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과거의 전자 출결 시스템은 실제로 출석을 하지 않고 인증번호만 알아내 출석을 완료하거나, 자신의 아이디를 타인에게 공유해 한 사람이 다수의 출석을 완료해주는 사례가 빈번했다.이에 현 전자출결 앱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블루투스 인증으로 수강생들의 출석 인정 위치를 강의실로 제한했고, 한 기기에 한 명의만 등록할 수 있어 대리 출석도 불가능하게 설정했다.그러나 좋은 취지로 기획한 이 앱은 사용자들의 냉담한
제주대학교에 새로운 출결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됐으나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제주대학교는 이번 2학기부터 수강생들의 출결관리 목적으로 출석체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과거의 전자 출결 시스템은 실제로 출석을 하지 않고 인증번호만 알아내 출석을 완료하거나, 자신의 아이디를 타인에게 공유해 한 사람이 다수의 출석을 완료해주는 사례가 빈번했다.이에 현 전자출결 앱은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블루투스 인증으로 수강생들의 출석 인정 위치를 강의실로 제한했고, 한 기기에 한 명의만 등록할 수 있어 대리 출석도 불가능하게 설정했다.그러나 좋은 취지로 기획한 이 앱은 사용자들의 냉담한 평가를 받고 있다.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예전부터 불만으로 가득했던 교통관리 시스템이 내년에 개선될지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2017년 9월 4일 제주대학교는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편했다. 교통관리비 인상과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학내 무료 주차를 위한 차량 등록이 1·2학년 재학생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학교 측이 알린 차량 등록이 가능한 정기 이용자 명단에는 비전임교원.3·4학년 재학생,대학원생과 상시출입자 만이 포함되있었고 1·2학년은 제외된 것을 알 수가 있다. 제주대학교의 주차관리시스템은 현재 차량 등록이 된 정기 이용자를 제외하면 평일에는 1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6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
학생선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거운동원의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매년 비슷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소음, 실내흡연, 실내취사, 쓰레기, 인사문제 등이 있다. 올해 총학생회선거에서는 ‘아우라’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실내흡연과 LPG가스를 이용한 실내취사, 쓰레기 문제로 논란이 됐다. 학생들은 간부실에서 흡연을, 다른 장소에서 LPG가스를 이용해 제육볶음 등을 취사했다. 학생회관을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노동자 A씨는 “청소를 하기 위해 학생회관 지하실에 방문했는데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술병이 복도에 발디딜 틈도 없이 쌓여 있었다”며 “담배냄새는 진동했고 실내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LPG가스도 두통이나 있어 학생들에게 치울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학생생활관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의 잦은 오작동과 관련해 입주생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학생생활관 각 층마다 화재경보기가 설치돼 있으며, 최근 들어 오작동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6호관의 경우 층마다 2대씩 비치돼 있다. 지난 9월 25일과 10월 2일, 16일, 20일, 31일 6호관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이 있었다. 특히 9월 25일 오작동은 새벽 2시경 발생하여 잠자던 학생들이 복도로 나와 우왕좌왕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화재경보기가 처음 울렸던 당시는 밖으로 대피하는 학생들이 몇몇 있었지만, 오작동 횟수가 늘어날수록 대피는커녕 방에서 나오는 학생도 점차 줄어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경보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실정이다.6호관에 거주하고
며칠째 차가운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루 종일 서있는 남자가 있다. 그가 타고 있는 건 휠체어…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에 그토록 찬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걸까? 장애학생은 있고 장애시설은 없는 국립 제주대학교를 취재하고자 한다. 최근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무릎을 꿇은 장애학생 부모 사진이 이슈화되며 제주대 장애학생의 피켓시위에 대한 학교 측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제주대 장애인권대책위는 지난 30일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블록설치 촉구와 함께 학내 학생회관 앞에서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학생복지과는 지난 5월 장애인권대책위와 회의에서 점자블록 예산확보를 약속했으나 지난 10월 “추경예산이 없다”며 돌연 태도를 바꿨다.인권위 측은
학생들의 출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스마트 출결 서비스가 위치 파악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교수와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제주대학교는 올해 1학기부터 스마트 출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부정 출석 방지 및 학생들의 출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 그러나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시스템의 구현상 오류로 학생들의 위치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부정 출석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상대학에 재학 중인 오 모 학생(20. 여)은 “지인 중에 친구에게 인증코드를 받고 집에서 출석체크를 하는 경우를 봤다”며 “이런 식으로 운영된다면 수업에 오는 학생들이 불리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제주대학교 진희종 교
제주대학교가 새롭게 교통관리체계를 개편하면서 쾌적한 캠퍼스 조성에 한걸음 다가섰다.제주대학교는 9월 4일 교통관리체계 개편을 실시했다. 정·후문의 차량통제기 설치와 학교 출입차량에 대한 주차비 부과가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이다. 주차는 평일엔 1시간, 주말엔 6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이 초과되면 교통관리비 기본 1,000원이 부과되며 초과 30분당 500원이 추가된다.개편된 내용에 대해 일반인 이용자 A 씨는 “전에는 주차 공간 찾기가 어려웠지만 개편되고 나서는 주차가 편해졌다"고 칭찬했으나 “출·퇴근시간에는 차량이 몰려 출차가 불편하고, 정산 오류가 잦고 번호판 인식이 느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사회과학대학 학생 B 씨도 “주차비를 강력히 징수하게 되면서 무단주차를 하는 사
제주대학교 교통관리체제가 새로 개편되면서 이와 관련한 주차요금을 둘러싸고 저학년학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제주대학교는 지난 9월 4일부터 달라진 교통관리체제를 운영하고 있다.학교는 차량번호인식(LPR)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문과 후문에 각각 차단기를 설치했다. 무료주차는 평일은 1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6시간 운영되며 초과 시 기본요금 1,000원을 징수하고 30분당 500원의 추가 이용료가 부과된다.하지만 차량 등록 대상에서 저학년인 1·2학년이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학내 교통관리 지침에 따르면 차량이용자는 정기이용자와 일반이용자로 구분된다. 정기 이용자에는 전임교원과 직원, 비전임교원, 재학생(3·4학년), 대학원생 등이 포함됐고 1·2학년 학부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
제주대학교 교통관리체제가 개편되면서 학생들의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제주대는 지난 7월부터 정문과 후문에 각각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차단기를 설치했다. 또한 9월부턴 교통관리비도 인상돼, 월 교직원 5,000원, 재학생 2,500원에서 각각 10,000원과 5,000원으로 인상됐다. 무료 주차는 평일 1시간, 휴일 6시간 가능하다. 무료시간 초과 시 기본요금 1000원을 지급해야 하며, 30분당 교통관리비 500원이 별도 추가된다. 하지만 차량 출입통제기에 대해 불편사항들이 제기되고 있다. 회계학과 안모 씨(20)는 “차량 출입기가 번호판을 인식하는 시스템이라서 차가 들어오거나 나갈 때 불편함도 있고, 오래된 차량은 번호 식별이 잘 안 돼서 주차 요금 정산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