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쾌하지 않은 일이 있었다. ‘할 것 없으면 이거라도 해보라’는 둥 어줍지 않은 충고를 한 친구 때문이었다. 졸업을 앞두고 불안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얘기를 꺼내진 않았다. 상대가 좋은 청자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작 고민을 털어놓을 때는 시큰둥하더니 묻지도 않은 말에 자기중심적인 충고를 하는 친구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그를 오래 지켜봐 왔기 때문에 나쁜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은 분명 나를 걱정해서 했던 말일 것이다. 그러나 상대를 어떻게 ‘위로’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위로는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는 것” 기억에 남는 어느 드라마 대사이다. 진정한 위로란 상대의 처지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면서까지 그 마음을 전달하는
내 나이 여덟 살이 되었을 때,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늘 혼자였다. 나이차이가 꽤 나는 나의 언니, 오빠는 학교가 끝나도 곧장 학원 이곳저곳을 전전하기 바빴다. 부모님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우리 형제를 위해 맞벌이를 해야만 했다. 그래서 난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집안 구석구석에 어둠이 가라앉을 때까지 홀로 빈집을 지켰다. 거실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는 환한 아날로그 텔레비전 속 만화영화 한 장면과 어둠이 짓게 깔린 현관을 번갈아보며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오기만을 고대했다. 그것을 한참 반복하다 예상했던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으면 엄마의 012로 시작하는 무선호출기로 전화를 걸어 언제 오느냐며 엉엉 울기도 했다. 그러면 나의 엄마는 요란하게 울리는 진동에 작은 액정 속 집 전화번호를 확인
난 중학생 시절부터 ‘노는 애’라는 딱지를 달았다. 학교 선생님들은 나를 항상 주시했고, 친구들은 나를 무서워했다. 사춘기를 크게 겪으면서도 나의 손을 절대 놓지 않은 부모님 덕에 ‘나 같은 애’는 갈 수 없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도 했다. 공부를 꽤 하던 친구들을 모아놓은 곳이라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 아침 조회시간에 선생님께서 핸드폰을 내라하시면 다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어 교탁에 얌전히 올려놓았다. 우리 반 전체 학생 수는 40명이었는데 핸드폰은 항상 서른아홉 개만 수거되었다. 수거되지 않은 한 개의 핸드폰은 나의 것이었다. 수업시간이면 다들 선생님 입에서 나오는 글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연필을 쉬지 않고 움직였다. 가끔 조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몇 분 채 되지 않아서 스스로 교실
지식e 1 (가족독서릴레이) 개인적으로 ebs에서 하는 지식채널e를 굉장히 좋아한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서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다. 5분 정도의 짧은 영상에 몰랐던 사실이나 감동을 주는 내용으로 볼 때마다 인상 깊었다. 마침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서 그동안 영상으로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책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선정했다. 가족독서릴레이를 진행하는데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은 ebs방송의 지식채널e 시즌1의 내용을 책으로 옮겼다. 책의 구성은 구분하기(Division), 밀어내기(Exclusion), 기억하기(Memory), 돌아보기(Reflection)으로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있고 총 40가지의 다른
1910년 한일합병 이후부터 36년동안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가슴 역사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아직도 해결해야할 역사적 문제가 많다. 21세기에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한일 위안부 합의 파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등 현재와 미래에도 일본과는 많은 역사적 문제로 충돌할 것이라 생각한다. 서평에 앞서 사람들은 김진명 작가를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거친 상상력을 지닌 작가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실제 발생한 사실을 기반으로 현실을 비판하고 재미와 감동을 준다고 생각한다. 김진명 작가의 은 조선말기 ‘명성황후 시해사건’ 직후 일본 낭인 ‘에조’가 작성해 일본으로 보낸
독후감을 쓰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사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이미 3년 전에 선정되어 있었다.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본 것은 군대 동기 공책이었다. 사실 그는 나보다 1살 많은 형이었다. 힘든 군대 생활 속에서 동기들에겐 휴식처와 같은 형이었다. 형은 항상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그런 형을 많이 따르고 좋아했다. 형은 독서를 하고 나면 꼭 좋은 구절을 공책에 적어 놓았다. 나는 매일 밤 형의 노트를 보았다. 삭막한 군대였지만 공책을 볼 때만은 내가 소나기의 주인공이 된 마냥 들뜨기만 했다. 형의 공책에는 많은 읽을거리가 있었다. 신경숙의 소설의 구절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구절들등 이었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그리스인 조르바의 구절이었다. “생
나는 20살 때 혼자 제주도에 내려와 살게됐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방학 한 두달 빼고는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 처음엔 어린 마음에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고 친구들이랑 맘껏 밤늦게까지 놀 수 있다는 것이 철없이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이랑 떨어져 친구들과 함께 자취 생활을 시작 하면서 집안 청소를 하고 생활비를 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였는지 부모님의 울타리가 얼마나 컸는지 점차 알 수 있게 됐다. 그 이후 같이 있을 때보다 전화통화를 많이 하게 됐고 내가 어떤 하루를 보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부모님께 조언을 구하기도 하면서 오히려 가족 간의 관계가 더 돈독해 졌다. 나는 책을 선택할 때 내용도 중요하지만 책 제목이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에게도 이미
‘미움받을 용기’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움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니. 많은 사람들이 책 제목만 봐도 호기심을 가졌을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심리학자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에 기초해 ‘인생의 과제’, ‘인정욕구’, ‘과제분리’, ‘타자공헌’, ‘공동체 감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철학자와 한 청년의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다른 자기계발서 양식과는 색다른 형식으로 내용을 풀어가고 있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청년과 같은 마음으로 철학자가 하는 이야기에 반발심과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내 청년과 같이 설득 당했다.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라고 말한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
단순히 화를 내는 것과 분노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이성적으로 내가 기분이 나쁘고 그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것을 화에 가깝다고 표현한다면, 분노는 이성적으로 자신을 잃어버릴 정도의 감정과 행동이 억제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분노 혹은 화에 대한 개론서이다. 화에 대한 개념부터 원인에 대한 분석까지 포함하고 있다. 분노에 대한 여러유형과 그것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방식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정신과 의학박사인 로널드 T.포터-에프론은 화의 폭발을 극복할 수 있는 단계적 가이드 및 계획을 제시하여, 오늘날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분노’에 대해 올바른 지적과 조언을 전해준다. 분노와 화의 차이점을 명쾌하게 이해시키고, 분노가 진행될 때 뇌에
우선 질문을 던지고 싶다. 가족과 한 권의 책을 가지고 독서해 본 적 있는가? 가족이라 쓰여진 간판과 함께 한 지붕 아래서 부대끼며 살아온 우리 여섯 명은, 가족이라 한들 각자 다른 개성이 녹여진 결과물의 집합체였기 때문에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가족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이 티격태격하며 지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많은 것을 같이 행하고 공유하며 살아왔다고 당당히 자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족 독서’라는 단어 앞에선 모두들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자부해왔음에도 이제껏 자신의 과제나 자기 계발 등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개인적 독서만을 해왔었고 독서를 가족이 함께 공유해보자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나를 기준에 둔 독서를 탈피하
이제는 사진으로만 갓난아이 시절을 기억해야 한다. 평생을 순수하게 살고 싶었던 어린 시절도 지나 지금 나는, 첫째로서 부모님의 뒤를 이을 가장의 역할과 동생들의 옆을 든든히 지켜줄 방패막의 역할을 양쪽 어깨에 짊어진 채 아직은 두렵고 찬바람이 부는 사회의 입구 앞에 성인으로서 서있다. 의미 없이 지나가는 이 시간에도 언젠간 성인이 될 갓난아이가 태어나고 있다. 자연의 흐름대로 사람은 계속해서 태어나고 있고 퍼즐 조각처럼 자신의 모습을 맞추어 가면서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낼 것이다. 만들어내는 시점에서부터 완성되기까지 우리 모두는 성공을 겪기도 하고 좌절을 겪어 쓴맛을 느끼기도 하며 각기 다른 인생의 길을 걸어나간다. '희비(喜悲)' 단어 자체에서 보여지는대로 희가 있으면 비도
대표적인 책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1그램의 용기’,’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등으로 유명한 바람의 딸이라고 불리는 작가 한비야. 고등학교 수업시간 때 한비야 작가에 대해 알게 된 뒤 작가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그녀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게 된 과정은 '책밭서점'이라는 헌책방에서 우연히 한비야 작가의 ‘그건, 사랑이었네’ 라는 책을 발견하고 책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과연 그녀한테는 무엇이 사랑 이었을까. 책 표지에 적힌 문장이 눈길을 끌었다."마음을 다 털어놓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세상과 나를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 보였다. 세상을 향한, 여러분을 향한, 그리고 자신을 향한 내 마음 가장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도 또렷하게 보였다.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가족독서 릴레이를 위해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출판문화론 수업에서 갔었던 ‘책밭서점’이라는 헌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전부터 언젠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다. 나에게 있어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무엇일까. 책 뒷면에 ‘나를 둘러싼 세상이 너무 바쁘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세요? 잠깐 멈추고 나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 세상이 바쁜 것인가’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4년동안 대학교를 다니면서 곧 졸업을 앞둔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페이스북의 한 페이지 게시물을 통해서였다. 난 아침에 눈을 뜨면 잠을 깨기 위한 방법으로 sns를 잠시 하다가 일어난다. 여느 때처럼 잠 깰 생각으로 sns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페이스북 페이지의 한 게시물을 보게 되었다. 게시물의 내용은 책 소개였다. 소개되고 있는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항상 남들 시선 의식하며 살기 바빴던 나는, 뜨끔하며 잠시 나를 돌아보았다. 정말 신기했다. 어쩌면 한낱 광고 게시물일 뿐인 것이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도록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책의 제목으로 자극을 받은 건지, 정말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건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게시물을 다 읽자마자 재빨리 일어나 서점으로 향했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완벽하지 않은 문제투성이로 가득한 듯 보인다. 우선 나 스스로만 돌아봐도 부족함이 많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계획했던 것들을 생각처럼 잘 해내지 못한다. 또한 남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뒤돌아 후회하는 일도 많다. 하지만 우리 친구나 가족, 동료를 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부모 말을 듣지 않는 내 아이나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님, 남편이나 아내의 못마땅한 습관이 금방 눈에 들어온다. 매일 아침 뉴스를 보고 있으면 세상 또한 다툼과 갈등, 사건 사고가 끝없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런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 살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에 대한 사랑마저 포기할 수는 없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미움만으로 삶을 살아가기엔 우리의 삶이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 우리 집에는 작지만 분명하게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바람의 시작은 하나의 책에서 시작됐다. 사실 우리가족은 독서를 즐겨 하는 편에 속하진 않는다. 서재에 많은 책이 있지만 가끔 머리를 식히는 일 이외에는 가는 일이 없었다. 서재란 서적을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을 의미하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의 공간이었다. 가족 독서 릴레이는 시작이 제일 어려웠다. 나는 책을 즐겨 읽지 않아 독서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집중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책을 다 읽고 나니 더 큰 문제가 나를 기다렸다. 바로 부모님에게 책을 권하는 것이었다. 우리 가족은 내가 어릴 적부터 화목했다. 무뚝뚝하시지만 다정한 아버지와 매사에 긍정적이신 어머니, 항상 서로를 생각해 주는
왜 내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을까? 우리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인생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과거를 아쉬워하고, 현재를 힘들어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면서 산다. 그게 우리의 인생일까? 저자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을 한다. “그건 우리의 착각이다. 착각이 깨질 때마다 우리의 하루, 우리의 일상,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 이 책은 불교의 화두 이야기, 예수님의 발자취에서 테레사 수녀의 고백까지 종교의 벽을 넘나들며 우리의 일상을 소재로 거창하고 어려운 수행론이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을 비우고 조화로운 삶, 걸림 없는 삶, 창조적인 삶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
어쩌면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인 '구라도서관'에 오랜만에 들어서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 신문을 보는 학생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공간을 좀 더 자주, 잘 이용해야지. 라는 생각이 잠시 머릿속을 스치면서 책을 고르기 시작했다. 사실 어려운 책들만 있지 않을까 지레 겁먹었지만, 내가 읽었던 책, 유명한 책, 만화책 들이 있는 것을 보고 조금 놀라기도 했다.내가 우리 가족과 읽으려고 고른 책은 오성찬 작가의 '나비와 함께 날아가다‘ 라는 책이다. 나비에 대한 사랑으로 끊임없이 연구해 온 나비 연구가 석주명 선생의 제주 생활을 소설화한 책으로, ‘서귀포 시민의 책읽기 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서귀포 시민의 책 선정도서’ 이기도 하다. 사실 말하기 부끄럽지만 교수님
나는 너무나도 가까이 있기에 평생을 함께하기에 '가족'의 존재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버렸다.너무나도 가깝고 당연한 존재기에 소홀해져버린 '가족'이라는 관계. 그렇게 서로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테마명작관 시리즈 '가족'은 이러한 '가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 도서이다.부부관의 관계, 자매간, 형제간, 부모 간 등 다양한 관계와 관계 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돌아가 쉴 수 있는 유일한 보금자리라 생각한다.이 책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중. 단편소설을 주제별로 엮은 '테마명작관'시리즈 [사랑],[가족],[사회적 약자],[결혼],[성적 욕망],[돈],[죽음] 등 1차분 일곱 편 중 두 번째[가족]이다.이 책은 가족을 주
学习历史可以在历史的经验中知道自己在面对现实生活时应该怎么做。知史明今,学习历史的意义在于让我们更好地理解现实的生活。 《济州岛实记》这本书介绍了济州岛的地理河川、建制沿革、交通、气象等一系列相关事件。当我们小的时候看到苹果从树上掉下来,我们会充满疑问,想知道它是为什么这样掉下来的。随着年龄的增长,好奇心逐渐变为理性,但不会消失,这就是人类源源不断进步的动力。而学习历史就像是站在巨人的肩膀上看世界,站在更高的地方才能看的更远。 历史对我们的意义便在于提供给了我们一个巨人的肩膀,我们人人都可以站在上面,但困难之处在于有没有耐心度过走过前往巨人肩膀的这段阶梯。这本书相对于小说可能会更加枯燥,但从这本书中我们可以了解到济州的方方面面。这是我在选择书时选择与为什么会选择济州岛有关的历史书的原因。 这本书除了描述了济州岛的各种